해양수산부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 생산·공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도 수산물 안전성 조사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이번 추진계획의 주요 내용은 수산물 안전성 조사 규모 및 항목 확대, 다소비 수산물 및 부적합 발생 양식장 특별관리, 식품 안전관리 인증 기준(HACCP) 양식장 확대, 민 참여 소통 확대 등이다.우선 수산물 안전성 조사 규모는 2023년보다 11% 많은 21,000건을 목표로 정하고 조사항목도 사용금지 물질 등 7종을 추가해 195개로 확대한다. 특히, 2024년 1월부터 어류에
일본 당국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로 중국 수출 길이 막힌 일본산 가리비를 한국 등으로 수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정부는 “일본 측의 계획에 불과하며 수입 규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후쿠시마 인근 8개 현의 모든 수산물에 대한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고 말하고 “그 외 지역에서의 가리비를 포함한 수산물에 대해서는 매 수입 때마다 매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미량이라도 방사능이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28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134차)에서 수입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송 차관은 정부는 후쿠시마 인근 8개현의 모든 수산물에 대한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그 외 지역에서의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서는 매 수입시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미량이라도 방사능이 검출되면 일본측에 추가핵종증명서를 요구함으로써 사실상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송 차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EU 등을 대상으로 가리비 수출을 확대하겠다는 일본측의 계획에 대해 국민들의 우려
수협노량진수산(주)는 최근 변질된 대게 다리 판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 및 실추된 시장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선도저하 수산물에 대한 시장내 유통 개선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우선 이번에 변질된 대게 다리를 판매한 상점에 대해서는 상인징계심의위원회에서 징계 수위가 결정될 때까지 12월 25일부터 영업정지를 시행했으며, 추후 조사 및 사실관계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가 이루어질 계획이다.또한, 변질된 수산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경매단계에서부터 선도 저하 수산물에 대한 경매를 제한하는 한편, 판매상인들에
수협노량진수산(주)는 1월 2일 오전 7시 40분부터 고급경매장, 냉동창고에서 임·직원, 유관단체장 및 유관종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초매식을 실시한다.이어 오전 9시부터 5층 대회의실에서 임원, 노조위원장, 유관단체장, 포상대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한다.
해양수산부는 대한민국 대표 수산식품인 김 수출이 1조원(7억7천만 달러)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산식품 수출 역사상 단일 품목으로는 최고의 실적이다.올 한해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로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 수출이 역대 최대 성과로 수출 반등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김 생산자와 가공·수출기업이 기술 혁신과 신제품 개발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해 미국, 중국, 일본 등 전통적인 수출시장뿐만 아니라 중동, 남미와 같은 신규 시장을 개척한 결과, 김 수출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8% 수준으로 증가했고, 수출 국가도 201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2월 18일 오후 서울 노량진 수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현장을 점검하고 행사에 참여하는 소비자와 소상공인 의견을 청취했다.해양수산부는 소비자 체감물가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예비비를 추가 투입해 당초 12월 15일 종료할 예정이었던 행사를 연말까지 연장해 진행하고 있다.또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해양수산부가 협력해 그간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었던 수산물 도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수입식품에 대해 자동으로 검사하고 신고 수리하는 ‘전자심사24(SAFE-i24)’ 시스템의 적용 대상을 농‧축‧수산물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식품 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2018년 72만 8114건, 2020년 75만 993건, 2022년 80만 2201건)함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수입검사를 수행하기 위해 자동으로 전자심사‧수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올해 9월 식품첨가물을 시작으로 이번에 농‧축‧수산물까지 시스템 적용을 확대한다.이번 조치로 농‧축‧수산물을 수입하는 영업자가
올해 경남 수산물 수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경남도는 지난 11월 기준 도내 수산물 수출액이 2억3천6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올해 경남도 수산물 수출액 목표는 2억5천만달러다.경남도는 이 추세라면 2011년 역대 최대 수출액(2억4천400만달러)을 넘어 올해 목표액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남해안과 접한 경남도는 굴, 붕장어, 피조개, 미더덕, 홍합 등 생산량이 전국 1위다.냉동 굴, 붕장어, 피조개를 중심으로 어묵류, 한천(우뭇가사리) 등이 올해 경남 수산물 수출을 견인했다.경남도는 일본에서 경남산
해양수산부는 당초 12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던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지난 12월 5일 개최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비비를 추가로 투입하는 것으로 결정함에 따라 이 행사를 12월 31일까지 연장해 진행한다.해양수산부는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외에도 △고등어 할당관세(관세 10→0%) 1만 톤 추가 시행(12. 4.~), △정부비축 오징어(1,005톤)·명태(3,000톤) 추가 방출(11. 16.~), △정부비축 천일염 최대 1만 톤 공급(10. 23.~), △수산물 할
해양수산부는 지난 8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100일 간 지자체와 해경, 명예감시원 등이 참여하는 고강도의 민‧관합동 수입 수산물 원산지표시 제2차 특별점검 결과, 원산지 미표시 83개소, 거짓표시 39개소 등 122개소의 위반업체가 적발됐다고 밝혔다.해수부는 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시스템에서 확인된 정보를 바탕으로 일본산 등 수입 수산물 취급업체 2만680개소를 대상으로 해수부 2회, 지자체 1회 총 3회의 전수점검을 실시했다.이번 2차 점검은 지난 5-6월에 시행한 1차 점검 때보다 기간은 60일에서 100일로 늘렸고, 업체
경남 통영시는 지난 8일 시장실에서 국내 식품대기업인 ㈜사조대림과 통영수산물 소비촉진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사조대림은 통영 굴을 활용한 통영굴교자와 통영굴그랑땡 등 신제품 2종을 출시와 향후 싱싱하고 풍부한 통영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프리미엄급 씨푸드 제품을 개발해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 포장지에는 ‘통영시 상징물(브랜드슬로건)’과 ‘통영굴’ 표식을 전면에 디자인해 전국 유통망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어서 통영수산물 홍보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우리 수산물 안전 확보를 위해 '기후변화와 식품안전'에 관한 한·일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세계적 이슈인 해양온난화의 가속화와 이상기후 빈도 증가에 따른 아열대성 해양생물독소 출현 및 집중호우로 육상 유래 미생물 오염 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컨퍼런스에서는 △기후변화와 해양환경의 변동 △한국과 일본의 해양생물독소 발생 및 관리현황 △노로바이러스 제어기술 개발 등 총 5건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일본 측은 수산연구·
수협중앙회는 5일 인천항만공사(IPA) 및 수협 회원조합(경인서부, 인천, 제주어류양식 수협)과 ‘인천항 수산물 수출 증진과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양동욱 수협중앙회 경제상임이사를 비롯해 이경규 IPA 사장, 박철수 경인서부수협 조합장, 차형일 인천수협 조합장, 오동훈 제주어류양식수협 상임이사가 참석했다.5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항 수산물 수출 프로세스 개선사항 발굴, 수산물 수출기업 지원방안 모색, 인천항 물동량 인센티브 사업 홍보, 해외 네트워크 간 협력 증진 등 인천항을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이 결국 올해도 첫 삽을 뜨지 못했다. 낡은 시설과 재래식 위판으로 사업 진행이 시급하지만, 11년째 제자리걸음이다. 내년에도 사업이 늦춰지면 확보한 국비까지 날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부산시와 어시장 등에 따르면 어시장 현대화사업의 올해 착공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착공에 앞서 실시설계와 시공업체 선정을 거쳐야 하는데, 시는 올해 실시설계까지 끝낼 예정이다.시 수산진흥과 관계자는 “원래 계획보다 일정이 조금 늦어졌지만 교통환경영향평가 등 굵직한 심의가 이미 끝나 실시설계는 올해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12월 1일 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국회 소통관 앞 광장에서 열린 ‘겨울철 수산물 소비・특판전’에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굴, 멍게, 우럭, 붕장어, 멸치 등 대표적인 겨울철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열린 행사로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과 수협중앙회 등이 함께 개최했다.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겨울철 수산물을 활용한 요리 시식회와 시중 대비 20~30% 저렴한 가격으로 겨울철 수산물을 판매하는 한편, 우리 수산물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안전 관리체계를 홍보하는 자리도 마련됐다.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은 1일, 원전 사고가 발생한 국가의 농수산물 또는 가공품의 원산지 표시를 국가와 행정구역명을 모두 포함해 표시하도록 하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원산지 표시를 국가명으로만 하도록 돼 있어 원전사고가 발생하고 원전 오염수가 바다에 버려지는 일본 후쿠시마 등 위험지역의 농수산물, 가공품이 수입되더라도 이를 구별해 내는 것이 불가능한 실정이다.올해 국정감사에서 위성곤 의원은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후쿠시마를 비롯한 인근 8개현에서
구리농수산물공사는 12월 5∼18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신규 중도매인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24명으로 청과 중도매인 5명, 수산 중도매인이 19명이며, 허가기간은 7년이다.서류 심사를 통해 적격자를 선발할 계획인데 서류 심사는 영업경력, 사업능력, 자금능력, 신용도평가, 종합 평가 등으로 나누어 평가가 이루어진다.한편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24년 신년 휴업에 들어간다.수산시장은 선어·패류의 경우 12월 30일 오후 6시부터 내년 1월 2일 오후 6시까지, 건어부류의 경우 12월 30일 오후 6시부터 내년 1월 2일 오
해양수산부는 2024년 위·공판장 방사능 장비(4대) 지원 시 지방자치단체 외에 전국 위공판장 관리·운영주체인 수협이 일부 장비를 도입·운용토록 협의해, 수산물에 대한 신속한 방사능 검사를 통해 생산자 주도의 방사능 감시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수산물 위생관리 사업의 내역사업인 ‘위·공판장 방사능 장비 지원 사업’은 지역별 위판장 및 공판장 등 방사능 분석장비(시료교환장치 포함해 대당 약 3억원) 도입비를 지방자치단체에 보조(국비 50%)하는 것으로, 2024년도 예산안은 감마핵종분석기 2대 및 베타핵종분석기 2대를 도
기획재정부는 28일 홍두선 기재부 차관보가 수협중앙회를 방문해 주요 어종별 유통 경로와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수급이 다소 원활하지 않은 오징어와 고등어 등 일부 수산물의 공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기재부에 따르면 수산물 가격은 대부분 어종의 주어기 생산이 늘고 국내 반입이 증가해 상승세가 둔화했다. 수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6%대 상승률을 보인 뒤 점차 하향세를 기록하며 지난달에는 3.0%까지 낮아졌다.다만 소비량이 많은 오징어와 고등어는 지속적인 어획량 감소와 중·대형어종의 생산 감소로 가격이 불안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