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어업인의 업무상 질병‧손상 현황을 파악하고 예방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어업인의 업무상 질병 및 손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기간은 2023년 9월 1~11월 24일, 대상은 전국 어촌지역 3,668어가의 만 19세 이상 어업인이다.먼저, 어업인의 질병 발생률(1년에 1일 이상 휴업)은 평균 6.1%로 전년보다 0.3%p 증가했다. 주로 발생하는 질병은 ‘근골격계 질환’이 47.2%로 가장 많았고, 근골격계 질환 부위는 ‘허리’가 34.7%로 가장 많았다. 근골격계 유병률은 여성어업인 82.6%, 남성어업인 6
해양수산부는 어촌 공동체를 지속 유지하고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4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우수어촌계 지원사업 대상을 공모한다.그간 어촌 생활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어촌으로 이주‧정착하고 싶어도, 일부 어촌계의 까다로운 가입조건으로 어촌사회에 정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이에, 해양수산부는 어촌계 가입조건을 완화해 신규계원을 많이 유치한 어촌계에 어촌계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시설·장비 구입비를 지원해 귀어인들의 어촌 이주‧정착을 도울 계획이다.전국 2,049개 어촌계 중 약 65%(1,867개) 어촌계가 가입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최근 2톤 미만 선외기 설치 소형어선 대상 첫 원격검사를 성공적으로 시행하는 등 선박검사 디지털화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원격검사는 선박 검사원과 어선 소유자 간 화상 장비 등을 활용한 검사 방식으로 입회 검사와 동일한 효력을 가진다.공단은 지난달 27일 전남 완도군 여서도에서 연안자망어업 소형어선(1.02톤급, 승선정원 3명)을 대상으로 첫 번째 원격검사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지난 1월 3일 공단이 해양수산부와 함께 원격방식에 의한 어선 검사제도를 도입한 이후 첫 번째 사례다
해양수산부는 4월 23일 오후 2시부터 홍대 ‘구름아래소극장’에서 극지 토크콘서트 ‘빙산의 일각’을 개최한다.이번 토크콘서트는 극지연구소 설립 20주년을 계기로, 미지의 공간으로 남아있는 극지와 관련된 경험담과 극지정책 및 연구를 소개해 극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된다.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먼저 우리나라의 극지 진출 역사와 극지 정책에 대해 이야기하고, 기후변화·해양환경 등 측면에서 극지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전문가 강연에서는 소설가 김금희 씨와 남극 내륙진출로(K-루트) 탐험 대장, 극지연구소 연구원들이 각각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는 4월 15일 서울 종로구에서 제8차 미래수산특별위원회 및 위촉식을 개최했다.2024년 출범 2기를 맞는 수산특위는 「미래 수산업 대응 수산업ㆍ수산인 정의 재정립」, 「수산업 소득정보체계 구축방안」, 「친환경 육상양식시설 표준화 방안」등 새로운 수산분야 의제를 선정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위원장으로는 해양수산부 4차산업혁명위원회 자문위원, 한국인터넷정보학회 이사 등을 역임하고, 지난 1년간 수산특위 위원으로 활동한 임태호 호서대학교 정보통신공학부 교수를 위촉했다.신규 위
한국어촌어항공단은 경기대학교와 18일 한국프레스센터 20F 내셔녈프레스클럽홀에서 ‘어촌관광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길’ 모색을 위한 ‘제2회 어촌관광을 통한 어촌지역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공단이 주최하고, 경기대학교가 주관했으며 해양수산부와 전국어촌체험휴양마을연합회가 후원했다.이번 포럼은 지난 2019년 3월, 공단과 경기대학교 간 체결한 ‘어촌‧어항 경쟁력 강화 및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구체적 협력과제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기조강연에는 손재학 국립부경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석좌교수가 ‘인구소멸, 어촌관
국립부경대학교는 한국과 태평양 도서국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해양수산부의 '원양협력국 교류 ·인력양성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이 사업은 우리 원양산업의 쿼터 확대와 안정적인 조업, 새 어장 개척을 위한 친한 네트워크 구축 및 태평양 도서국의 지속 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역량 강화가 목적이다.부경대는 대학원 해양수산융합과학협동과정, 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를 중심으로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24억여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이에 따라 부경대는 한국과 14개 태평양 도서국 간의 지속 가능한
법무부가 정부 부처와 손을 잡고 농·어촌을 대상으로 한 외국 인력의 체계적인 지원에 앞장선다. 지난해부터 시행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단기간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어업 분야에 합법적으로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는 것이다.8일 법무부는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와 함께 농·어촌 일손 부족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어업 외국 인력 지원 TF’(지원 TF)를 발족하고 이날 현판식을 개최했다.’지원 TF‘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총괄하는 법무부와 농‧어업 분야 인력 수요 부처인 농식품부‧해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NICE지니데이타와 전국 연안지역 489개 행정동을 대상으로 가명 처리된 이동통신 데이터(LG유플러스)와 신용카드 소비데이터(NH농협은행)를 결합해 우리나라 연안·어촌관광의 실제 소비행태를 최초로 분석했다.KMI 최일선 박사(지역경제·관광문화연구실장) 연구팀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연안·어촌을 방문한 관광객은 극성수기인 8월(10.5%)에 가장 많았고, 10월(5.6%)에 가장 적었다. 그리고 해양관광객의 주요 소비 특성을 살펴보면, 연간 1인당 평균 265,464원을 사용했고, 가족형 관광
해양수산부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해를 위해 바다내비 단말기 구매 및 설치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바다내비 단말기 6차 보급사업’을 4월 9일부터 시행한다.해양수산부는 2021년 1월부터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이용하는 바다내비 단말기를 통해 우리나라 연안으로부터 100km 해역까지 운항 중인 선박에 바다날씨 등 해양안전정보, 충돌·좌초 경보, 전자해도 등을 제공하고 있다.아울러, 더 많은 선박들이 바다내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바다내비 단말기 구매 및 설치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보급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성어기 조업 중 어선 안전사고 대비 등을 위해 부산공동어시장 일대에서 부산지역 어업인 초청 해양안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공단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까지 시행하는 해양안전 특별대책 본부 활동의 일환으로서, 부산‧울산‧경남 일대는 공단 전국 관리 선박의 27.8%(20,405척)를 차지하는 해양수산 중심지이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 18개 지사 중 약 16%에 달하는 선박검사를 실시하는 주요 지사인 부산지사에서 근해 연승‧통발어선 구조설비 집중점검, 권역별 현장 안전점검, 선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일 독도수산연구센터(경북 포항시)에서 AI 기술의 어업 현장 적용을 위해 민·관·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는 컴퓨터가 인간의 학습, 추론, 자가 수정 능력 등을 모방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수과원 동해수산연구소 독도수산연구센터는 올해부터 혁신적인 AI 기반 수중영상 분석 기술을 개발 중이며, AI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민·관·학 협력을 강화하고자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워크숍에서
한국어촌어항공단은 4월 4∼5일 인천 송도에서 어촌사업의 성과제고와 소통 확대를 위한 ‘2024년 어촌사업 성과창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공단의 어촌본부, 어촌특화지원센터, 경영지원조직 등 총 11개 부서, 35명이 참석해 사업성과관리 강화방안에 대한 강의를 듣고, 부서별 세부사업계획 공유, 분과토론 및 액션플랜 실시, 어촌마을 현장진단 등 알찬 내용으로 진행됐다.우선, 어촌분야 부서별 세부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업무 프로세스 사이클(P-D-C-A)을 강화해 사업추진방식을 개선하고 성과를 향상시키는 방안이 논의됐으며 업무
한국어촌어항공단은 4월 8일 충남 태안군 근소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어장환경개선 용역 현장에 대해 협력업체와 함께 합동안전점검에 나섰다.공단은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규정에 따라 도급사업장에 대해 협력사 근로자와 함께 점검반을 구성해 분기 1회 이상 안전보건협의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해당 활동은 공단과 협력업체가 함께 현장 유해·위험요인 발굴, 사전 작업계획 및 설비 확인,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실시, 비상상황 대비 매뉴얼 확인 및 훈련 등을 점검하며, 미흡 사항 발생 시 개선 조치해 현장 안전 관리
한국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종합센터는 오는 26일 실시될 예정인 2024년 귀어귀촌 정기교육 3차(어업·어촌의 이해) 교육생을 23일까지 모집한다.이번 정기 교육은 귀어귀촌을 준비하는 이들이 어업과 어촌의 특성과 중요성을 인지하고, 어촌 공동체 진입을 돕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이번 3차 정기교육 교육생들은 은 실시간 온라인 플랫폼(ZOOM)을 통해 진행돼 전국의 교육생들이 지역별 제약을 벗어나 교과목별 전문가들과 소통하며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교육을 수강하고 싶은 이는 4월 23일까지 귀어귀촌 종합정보 플랫폼(www.sealif
해양수산부는 국민과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산자원조성금 등 3개 부담금을 폐지하고, 방제분담금 부과금액을 인하한다고 밝혔다.관계부처는 합동으로 지난 3월 27일 열린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국민 부담 완화와 기업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32개 부담금에 대한 정비계획을 발표했으며, 이 중 해양수산 분야에 해당하는 부담금은 총 4가지이다.먼저, 수산자원조성금은 어업 또는 양식업 면허·허가 시점에 어업인에게 ha(헥타르)당 10만 원, 육상수조식해수양식업: ha(헥타르)당 500만 원 등 일정금액을 징수하던 부담금으로 영세
해양수산부는 올해 4월부터 9개 시‧도의 주요 연근해어장에서 ‘연근해어장 생산성 개선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연근해어장 생산성 개선 지원사업’은 연근해어장에서 유령어업을 유발하는 유실·침적된 폐어구를 수거ㆍ처리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수행해 오고 있다.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여의도 면적의 5,350배 규모에 이르는 140만ha의 연근해어장을 정화하며 26,643톤의 유실·침적 폐어구를 수거했다.올해는 전국 9개 시‧도의 주요 연근해어장 54개소(약 24만ha)에서 약 4,020톤의 유실
해양수산부는 봄철 성어기를 맞아 제주 해역을 중심으로 4월 한달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불법어업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4월 2일부터 4월 4일까지는 해양경찰청과 합동단속도 실시한다.해양수산부는 지난 3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서해 전역에서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해 해양경찰청·해군과 합동 단속을 실시한 바 있다. 단속 기간 중 영해내 조업금지 위반 등으로 나포한 불법어업 중국어선 5척에 대해 담보금을 부과했고, 특히 중국어선 불법 안강망 어구(범장망) 20통을 발견해 철거했다.‘범장망’은 중국 안강망 어구로 길이가 약 250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민·학·관 국내 해양예측 최고 전문가로 「수산재해 예측 정확도 향상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하고, 그 첫걸음으로 3월 28일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기후변화의 가속화로 인해 여름철 고수온, 겨울철 저수온 및 유해생물 대량 발생 등으로 수산업의 경제적 피해는 날로 증가 추세에 있다.2023년 여름에는 고수온만으로 438억여 원의 양식생물 피해가 나타나는 등 이상기후로 인해 해양과 기상의 변동이 급격해지고, 발생 양상은 더욱 빈번하고 강력해지고 있다.이에 수과원은 반복되는 수산재해의 사전 대응과 효과적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서해생명자원센터는 방류종자인증제 사업의 일환으로 유전적 다양성이 확보된 넙치 수정란 250만개를 지난 3월 19일 올해 첫 보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한국수산자원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방류종자인증제란 양식용 종자와 방류용 종자를 구분해 건강한(야생유사형) 수산종자를 방류할 수 있도록 인증해주는 제도로 2016년부터 「수산자원관리법」 제42조의2에 의거해 추진되는 사업이다.방류종자인증제 시행 전, 양식장에서 근친교배 등으로 생산된 양식용 넙치의 종자방류로 인해 국내 양식 넙치의 유전적 다양성(PIC)은 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