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창세기에 태초에 하나님이 가라사대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물을 바다라 칭 하시니라 또한 하나님이 큰 물고기와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창 1:9.10.21) 셋째 날과 다섯째 날이었다고 기록하고 있다.반면 지구 물리학자들은 난해한 설명을 내놓고 있다. 46억 년 전 소(小)천체들이 서로 충돌하고 합체를 되
1908년 영국작가인 이스라엘 쟁윌(Israel Zangwill 1864-1926)이 1903년 러시아의 유대인 학살사건을 배경으로 미국을 인종의 용광로라고 지칭한 그의 작품이 1908년 미국에서 초연(初演)되었다. 이 연극을 관람한 미국의 26대 대통령인 시어도어 루스벨트(Theodore Roosevelt 1858-1919)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면서 참
남프랑스 지역의 성곽도시 아비뇽은 1309년부터 1377년까지 로마(바티칸)대신 교황청이 있던 곳으로 교황 베네딕토 12세(1334-1342)와 클리멘트 5세(1342-1352)에 의거 건설되었다. 이곳은 일찍이 론강(江)을 가르는 아비뇽 다리와 교황청 건물로 인해 12세기부터 중요한 위치에 있었고, 14세기까지 교황이 머물면서 로마만큼이나 종교적 관심을
남미의 젖줄 아마존 강(유역면적 705만km2 지류 1,000개)은 1541년 스페인 탐헙가 오렐라마(Orellama)는 전설의 왕국을 찾아 항해해 내려오던 중 호전적인 여인 무사국(Amazon)을 만나 세상에 알리고 이 지역을 아마존 이라 부르게 되었다. 길이 7,062km, 육지면적 705만km2로 세계에서 가장 긴 강이라고 2008년 페루의 리마 지질
데라우치 마사타케(寺內正毅, 1852-1919)는 일본 야마구치현(山口縣)의 하급무사 우타다 쇼스케(宇田多正輔)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으나 외가에 양자로 들어가 데라우치(寺內)라는 성(姓)을 받았다. 1901년 제1차 가쓰라 다로(桂太郞)내각의 육군대신(육군대장)으로 장수하던 중 1910년 5월 대한제국의 제3대 일본통감으로 임명되어 식민지화를 단행하는 주역
미국 중동부 웨스트버지니아주의 애팔라치아 산맥에서 발원하는 포토맥 강(Potomac River)을 사이에 두고 수도 워싱톤 D.C.와 마주보고 있는 곳에 알링톤국립묘지(Arlington National Cemetery, 1864년)가 있다. 역사 속의 위대한 인물과 전쟁에서 전사한 병사들 약 16만 명이 잠들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는 1963년 11
독일 오버하우젠 해양생물관에 거주(?)하는 점쟁이 문어(Paul)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신통한 예측력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파울은 독일의 16강전에서부터 3.4위 전 그리고 스페인의 우승까지도 100% 예측하여 몸값이 약 4,500만원(30,000 유로)까지 치솟았고 스페인의 어촌마을인 카르발리노는 명예시민권까지 주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그러나
중국을 통일한 당(唐)나라는 태종(太宗)으로부터 현종(玄宗)에 이르는 시기에 경제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사회가 안정됨에 따라 위진남북조(魏晉南北朝)와 수(隋)나라를 통해 물려받은 풍부한 문화유산과 중국 역사상 유일한 여황제인 측천무후를 포함한 황제들이 문학을 애호하고 과거(科擧)에 시부(詩賦)까지 두어 문사들의 문학 창작 활동을 장려하여 문학 발전에 일
1989년 소설가 윤홍길의 완장(腕章 1983)이 MBC에서 미니시리즈로 제작되어 이 작품의 임종술씨 역을 맡은 텔런트 조형기씨가 우수 연기자상을 수상하였다. 벌써 20 여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으나 조형기씨의 완장을 찬 연기가 얼마나 완벽했던지 지금까지도 진하게 남아 있다.개발 붐으로 벼락부자가 되어 기업가로 변신한 최사장이 저수지 사용권을 얻어 만든 양어장
지난해 5월 어느 일간지가 “아! 동해는 더워...명태 다 이사 갔다”라는 제목 하에 수산과학원이 발표한 어황 정보를 토대로 쓴 기사를 보았다. 1970년대 10년간의 평균 어획율과 2000년대 8년간의 평균 어획율을 분석해보니 동해에서 한류성 어종인 명태의 점유율이 전체의 32.1%에서 최근 0%로 떨어져 전부 이사 간 것이 밝혀졌고, 명태에 이어 꽁치와
6.25 전쟁이 발발(勃發)한지 반세기를 지나 60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폐허가 된 나라는 기적처럼 일어나 경제발전을 이루었고, 민주주의의 꽃을 피웠습니다. 그리고 세계 중심국가로 우뚝 서기 위하여 오늘도 밤과 낮이 없습니다.그러나 우리는 이 동족상잔을 통해 처절한 대가를 치러야만 했습니다. 1950년 6월 25일부터 휴전 협정이 체결된 1953년 7월
태초의 천지는 비옥한 육지와 풍요로운 바다, 깨끗한 물과 공기 그리고 동·식물의 숨소리와 울창한 산림과 탁 트인 광야에서 인간은 쾌적한 삶을 누려 왔다. 그러나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와 그칠 줄 모르는 인류의 물질적 욕망에 의하여 막대한 에너지원이 필요하게 되었다.푸른 초원과 울창한 삼림은 식량 및 각종 원료 생산을 위한 농경지로, 주택지로 끊임없이 개발되고
유난히 덩치가 크고 모양이 보기 싫게 태어난 오리새끼 한 마리가 다른 오리들에게 구박을 받고 살던 농가를 뛰쳐나왔는데, 숲속의 작은 새들도 상대해 주지 않는다. 어느 할머니네 집에 들어가 살게 되지만 이번에는 그 집의 고양이와 닭이 못살게 구는 바람에 거리를 방황했다. 배고프고 고생스러운 겨울도 지나고 봄이 왔을 때 오리새끼는 성장하여 저도 모르는 사이에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철학자였던 파스칼은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1cm만 낮았어도 세계역사는 달라졌을 것이라고 하였다. 이집트 프톨레마이오스 왕조(BC305-BC30)의 마지막 여왕이었던 클레오파트라 7세(BC69-BC30)는 독약 같은 아름다움으로 로마 공화정의 두 영웅인 카이사르와 안토니우스를 미와 색으로 현혹시켜 두 사람 모두 비극적 종말을 맞게 하였다.또
1960년대 이후 국제 정치, 경제 및 학술교류가 빈번해짐에 따라 우리는 세미나(Seminar), 워크숍(Workshop), 포럼(Forum), 심포지엄(Symposium) 및 회의(Conference)라는 공간에서 생활하게 되었다.세미나의 어원이 라틴어 Seminarium(원뜻은 苗床, 畜舍)에서 유래됐으나 미국, 영국, 독일 등의 대학에서 독창적인 연구
일본은 일 년 내내 전국 방방곡곡에서 마을 단위로 크고 작은 축제, 즉 마쓰리가 이어지고 있어 일본을 일컬어 마쓰리의 나라라고 한다. 마쓰리는 농사의 풍작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 하는 고대의 제의(祭儀)에 유래를 두고, 마쓰리가 열리는 기간에는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신과 만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나누어 먹을 뿐만 아니라 마쓰리에 참가하는 사람들 사이의 친
나이가 지긋한 분들은 ‘상(上)과 하(下)’(원제 The Enemy Below)라는 제목으로 제2차 세계대전중 대서양에서 펼쳐진 미국 구축함(USS 헤인즈 호위구축함)과 독일 잠수함(U-보트)간의 영웅적인 해상 전투를 그린 영화를 기억할 것이다.이 영화는 1957년에 만들어져 1958년도에 아카데미 특수 효과상을 수상하였고, 미국의 딕 포웰이 감독하고 미국
청나라 4대 황제인 강희제(1654-1722)는 재위 61년(1661-1722)동안 황하와 장강의 치수에 성공하여 농업을 장려하고 전시에도 인두세를 동결하여 백성의 노고를 덜어주고 지배층인 만주족과 피지배층인 한족을 고루 등용한 탕평책으로 조정의 안정을 꾀해 청나라 최고의 황제였다고 사가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하루는 네 명의 왕자와 함께 사냥을 나갔다가 돌
‘우리는 해군이다’로 시작되는 해군가는 1946년 1월, 조국 광복 직후 현대 한국 해군을 창설한 손원일 제독의 부인 홍은혜 여사가 작곡한 행진곡풍의 군가로 60여 년간 대한민국 해군의 자긍심 바로 그 자체였다. 우리는 해군이다 바다의 방패/ 죽어도 또 죽어도 겨레와 나라... 가슴속 붉은 피를 고이 바치자/ 바다를 지켜야만 강토가 있고/ 강토가 있는 곳에
프랑스 작가 쥘 베른이 1870년 해저 2만리(Vingt mille lieues sous mers)라는 해양과학 탐험소설을 발표했으나 당시에는 크게 주목 받지 못하였다고 한다. 그 후 미국의 월트디즈니사가 1954년 커크 더글라스와 제임스 메이슨이라는 헐리우드의 유명한 배우를 주연으로 이를 영화(20,000 Leagues Under the Sea)로 만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