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강원대가 고부가가치 산업인 대서양연어를 강원도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강원대 LINC3.0사업단과 농업생명과학대,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지난 13일 강원대 미래도서관 대회의실에서 ‘대서양연어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산업화 및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3월 도 환동해본부가 대서양연어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산업화를 위해 강원대를 비롯한 도내 주요 대학들과 공동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차원의 협약이다.이번 협약에는 어린 연어의
후쿠시마 오염수로부터 어민을 보호하기 위한 법안이 추진된다.박찬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연수갑)은 6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예상되는 연근해어업의 피해를 복구하고 어업의 안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농어업재해대책법'의 일부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방사능 오염수에 따른 연근해어업의 피해를 어업재해에 포함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어민의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내용이 핵심이다.일본 정부에 따르면 후쿠시마 오염수는 올해부터 방류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정화하고 바닷물로 희석
세계자연기금(WWF)과 영국, 미국, 캐나다의 해조류 관련 종사자들이 지난 4∼6일 2박 3일 일정으로 완도군 해조류 양식장과 가공시설을 방문했다.완도군에서는 3000여 어가에서 다시마를 양식하고 있으며 지난해 14만8687톤을 생산, 이는 전국 대비 71%를 차지한다.매생이는 304어가에서 2377톤, 미역은 3186어가에서 28만290톤, 톳은 5529톤, 김은 7만3934톤을 생산하며 완도군은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로 꼽히고 있다.이번 영국, 미국 등 해조류 관련 종사자의 완도군 방문은 세계자연기금이 인천대학교와 해조류 양식
부산 기장군은 미역·다시마 양식분야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해 어촌 인력난을 해소한다고 7일 밝혔다.이 제도는 단기간 발생하는 농·어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법무부가 시행하는 제도로, 어업분야 도입은 광역시 내 기초자치단체 중 기장군이 처음이다.기장군이 추진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미역·다시마 해상채취와 육상건조 분야로, 한국인과 결혼한 이민자의 베트남 거주 가족·친척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기장군은 신청을 받아 7개소 양식어가에 베트남 계절근로자 12명을 배치한다. 근무기간은 최대 5개월이다.계절근로자는 5일과 1
해양수산부는는 ‘2023년도 청정어장 재생사업’ 대상지로 경남 창원시 진동만 광암 권역(500ha)과 충남 태안군 근소만 소원 권역(1,000ha)을 선정했다.‘청정어장 재생사업’은 육상에서 오는 쓰레기와 장기간 양식으로 발생한 오염퇴적물로 인해 개별어장의 정화활동만으로는 환경 개선이 어려운 만(灣) 단위 해역을 정화해 수산물의 지속적인 생산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올해 대상지로 선정된 경남 창원시 진동만과 충남 태안군 근소만은 바닷물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고 체류시간이 긴 반폐쇄성 해역으로, 어업인‧전문가들로부터 사업의 필요성이 제
해양수산부는 참조기 양식 산업화센터 조성 사업자로 전라남도 영광군을 선정했다.참조기는 굴비 등 가공품으로서 수요가 많아 상품성이 높은 어종이지만 최근 10년간 어획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참조기의 생산량을 높여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참조기 양식 산업화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올해 1월 16일부터 3월 15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전남 영광군은 참조기 생산량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산지이자, 그간 전남 해양수산과학원 연구센터를 통해 참조기 양식연구를 꾸준히 해왔다는
국립수산과학원은 해양수산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베트남 북부 수산양식업 생산성 향상 기술협력 사업(베트남 ODA 사업, ’22~‘26년, 총 30억 원)’을 위해 한-베간 합의의사록(RoD)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합의의사록(ROD)에는 베트남 ODA 사업 추진을 위해 양국 간 역할 분담, 지원 내용 및 협력방안 등이 명시됐으며, 4월 3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우동식 원장과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펑 덕 티엔 차관이 서명했다.베트남 ODA 사업은 베트남 북부지역, 남딘 및 닌빈에 패류 양식생산 시스템 안정화와 종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우동식 원장은 4월 3∼4일 연어 스마트양식 현장인 강원도 고성·양양군, 동해수산연구소(강릉) 등을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했다.우 원장은 강원도와 ㈜동원산업 관계자들과 함께 양양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예정 부지(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중광정리 131-8번지 116,818㎡(35,337평)를 방문하고, 수과원 동해수산연구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연어 질병연구센터(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 791-1번지 7,288㎡(2,204평) 건립 현황을 점검했다.또한, 곽봉근 ㈜동원산업 K-스마트양식 대표와 김명선
노르웨이 정부가 세계 연어 시장을 지배하며 막대한 이익을 챙기는 자국의 대형 연어 양식 업체들에 ‘연어세’ 부과를 추진하면서, 바다의 혜택을 고루 나누는 조처라는 찬성론과 가격 경쟁력을 약화시킨다는 반대론이 맞서고 있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르웨이 재무부가 대형 연어 양식 업체들에 법인세(22%) 외에 추가로 35%의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노르웨이 정부는 지난해 9월 40%의 세금을 부과하는 안을 내놓았다가 논란을 빚자, 세율을 낮추는 타협안을 제시했다. 재무부는 양식 업체들에 대한 추
바다가 없는 충북에서 연어 양식장 조성과 내륙형 해양레저 등 해양수산 신사업이 추진된다.충북도는 해양수산부의 신사업 분야 육성에 발맞춰 충주호·대청호 국가어항 지정, 국립해양수산교육센터 유치, 내륙형 해양레저센터 건립, 고부가가치 스마트 양식시설 설치, 연어 양식장 조성, 내수면 쓰레기 정화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2028년까지 추진되는 이들 사업의 총사업비는 1021억 원으로 도는 3월 29일 해수부 예산안 편성 시도 협의회에 참석해 696억 원의 국비 중 내년도 사업비 113억 원의 지원을 요청했다.도 계획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강원도의 대표 양식어종인 무지개송어를 대상으로 4월 5∼6일 영월, 평창에서 이동병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이동병원은 수과원, 강원지역 수산질병관리원 2개소, 강원도 환동해본부, (사)한국송어양식협회 등 국내 수산분야 질병 전문가들과 생산자 단체가 함께 참여해 합동으로 운영했다.무지개송어는 내수면 양식어종 중 뱀장어에 이어 두 번째로 생산량이 많은 어종으로, 연어류 소비가 증가하는 가운데 수입대체 품목으로도 관심이 높은 품종이다. 무지개송어 양식생산량은 2021년 2,479톤으로 2020년 대비 2.7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지원장 이흔미)은 일본으로 활넙치를 수출하고자 하는 양식장 및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신규 등록 및 변경 신청을 받는다.신규 등록은 상·하반기 각 한 차례씩 실시되며 등록을 희망하는 업체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별도 현장조사 없이 서류심사만으로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다.제주지원에 따르면 일본으로 활넙치를 수출하는 경우, 반드시 수출 양식장으로 등록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등록할 경우 일본 세관 통관단계에서 항생물질 검사가 생략돼 통관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이미 등록돼 있는 업체의 명칭이나 주소 등이 변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른 외식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어류양식 종사자와 생산량, 생산금액이 모두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경영주 노령화로 인한 휴·폐업 등으로 경영체 수는 줄었다.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2년 어류양식동향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어류양식 종사자 수는 5049명으로 전년(4860명)보다 189명(3.9%)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외국인 근로자 유입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이 중 경영주는 1463명으로 전년보다 75명 감소했다. 가족종사자는 664명,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3월 29·30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해양수산 R&D 연구성과 공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첫날 행사는 기조강연, 수산연구 우수성과 발표회, 종합토론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은 ①국가 R&D 동향 및 주요정책 방향(오현환, KISTEP 정책기획본부장), ②국내외 경제 동향과 해양수산 발전 방향(이용희, 한국해양대학교 교수)에 대한 기조강연이 있었다.이어 용다시마 복원, 기후변화에 따른 자원변화 및 양식적지 예측 등 수과원 연구성과 6건과 바리과 어류 연중 양식 기술, 새조개 대량생산 양식기술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봄철 수온상승기를 앞두고 전복 가두리양식장의 사육밀도와 먹이 공급량 조절 등의 관리를 예년보다 앞당겨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기상청이 지난 3월 말 발표한 3개월 장기전망에서 올해 봄철(4∼6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50% 이상 될 것으로 전망했다.남해 연안에서도 저수온기가 끝나면서 기온 상승과 함께 수온이 빠르게 상승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전년 대비 0.8~2.3℃ 높은 수온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15℃에 이르는 시기가 평년보다 1∼2주 빠른 4월 중순∼하순으로 예측되고 있다.이렇게 수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KOEM)은 해양환경측정망에서 생산된 자료를 이용한 연구 활성화를 위해 “2023년 해양환경측정망 자료 활용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정부 차원의 해양환경 조사는 1980년부터 시작했으며, 2023년 현재 전국연안 425개소와 수질자동측정소 22개소를 대상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해수, 해양퇴적물 및 해양생물의 해양환경 현황과 변화를 조사하고 있다. 이 측정망 자료에는 해양환경 조사가 시작된 이래 우리나라 전국연안에서 측정된 수온·염분·화학적산소요구량 등을 포함한 방대한 데이터가 집적돼 있다.논문 공모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친환경양식 기술 교육 중급과정(바이오플락 흰다리새우)’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 태안양식연구센터 교육동에서 4월 17일부터 5월 12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바이오플락이라는 친환경 방식을 통해 흰다리새우를 양식하는 방법을 중점으로 교육한다.교육 내용은 바이오플락 기술의 원리와 이해, 바이오플락 수질관리와 이해, 내수면 이온조절, 양식 기자재 만들기, 실습 수조 만들기, 흰다리새우 해수와 저염분 구분 실습 양식 등으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한다.교육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전남 여수 양식장 저수온 피해 규모가 당초 신고액보다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여수시는 저수온 피해가 난 양식장을 대상으로 정밀 조사를 벌여, 55개 어가에서 182만 4천 마리가 폐사해 최종 46억 9천만 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했다고 밝혔다.이는 당초 64개 어가에서 345만 2천 마리가 떼죽음을 당해 92억 6천만 원의 피해가 났다고 신고한 규모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여수시는 어민들로부터 신고를 받는 과정에 중복된 경우가 있어서 피해 규모가 줄어들게 됐다고 설명했다.시는 피해가 난 55개 어가에 대해 복구비 35억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저수온기가 끝나고 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양식생물의 건강관리법을 소개했다.기상청은 3∼5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맑은 날이 많고 따뜻한 남풍이 자주 불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겨울철 저수온에 장기간 노출된 양식어류는 절식으로 인해 소화기능과 면역력이 저하돼 있고, 대사 활성도 약해져 있기 때문에, 수온이 상승하면 질병에 감염되기 쉽다.지난 2월 저수온 피해가 많았던 전남지역의 돔류(참돔, 감성돔, 돌돔)는 수온이 10℃ 이상으로 상승하는 시기 몸 표면에 궤양을 동반한 비브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중광정리 일대 친환경 육상연어양식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군은 지난달 원주지방환경청과 양양 연어양식산업단지 개발사업에 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한데 이어 4월 초 지방산업단지계획 통합심의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 2020년 강원도와 양양군, 동원산업이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시작된 친환경 스마트 육상연어양식단지 조성사업은 그동안 주민간담회와 유관기관 협의 등에 이어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에 대한 협의까지 마친 상태다.이에 따라 군은 이달 중 도에 지방산업단지계획 통합심의위원회 개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