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3월 29·30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해양수산 R&D 연구성과 공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첫날 행사는 기조강연, 수산연구 우수성과 발표회, 종합토론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은 ①국가 R&D 동향 및 주요정책 방향(오현환, KISTEP 정책기획본부장), ②국내외 경제 동향과 해양수산 발전 방향(이용희, 한국해양대학교 교수)에 대한 기조강연이 있었다.

이어 용다시마 복원, 기후변화에 따른 자원변화 및 양식적지 예측 등 수과원 연구성과 6건과 바리과 어류 연중 양식 기술, 새조개 대량생산 양식기술 등 지자체 연구성과 4건이 발표됐다.

종합토론회는 디지털 대전환, 수산과학연구의 발전 방향과 지·산·관 수산과학연구 협력 방안의 주제로 각각 나누어 진행됐다.

아울러 ’22년도 수과원 우수 논문 포스터 발표(13건)와 생분해 어구, 독도 미생물 유래 화장품, 수산물 밀키트 등 특허발명 시제품(5건) 전시부스도 별도 운영했다.

그간 연구성과 공유대회는 수과원 자체 행사로 개최했으나, 올해는 좀 더 많은 해양수산 연구자들과 함께하기 위해 지방수산연구기관도 참여해 개최됐다.

29일 성과공유대회에는 해양수산부, 지자체, 유관기관, 수산업계, 학계 및 연구기관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고 30일에는 18개 국‧도립 수산자원조성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수산자원조성사업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해양수산 연구기관 워크숍;이 개최됐다.

워크숍에서는 수산자원조성사업의 필요성과 발전방안, 국‧내외 수산자원조성사업의 현황 및 지자체와 학계 등의 우수기관 사례 발표와 종합토론이 있었으며, ’22년 자원조성 성과와 올해 추진계획을 발표‧공유하고, 논의하는 수산자원조성 연구기관 운영협의회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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