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7일 포항시 장기면 금곡리에서 도 경제부지사와 해양수산부 관계자 및 경북도의원, 포항시장, 노르웨이대사 참사관 및 관계사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어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이번에 착공한 사업은 2020년 경북도와 포항시가 해양수산부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300억원을 들여 테스트베드 2만8570㎡를 조성한다.도는 내년에 준공되는 대로 추가로 100억원을 투입해 연차적으로 배후 부지 19만5570㎡를 조성할 계획이다.국내 식당, 마트 등에서
전남도는 지역 소재기업이 국내 최초로 '생분해성 친환경 해양 부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기존의 스티로폼 부표는 자연분해가 잘되지 않고 분해 과정에서 대량의 미세플라스틱을 배출하해 바다 쓰레기와 해양 생태계 파괴를 불러와 정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쏟는 정책이다.여수지역 기업인 이폴리텍과 완도지역 기업인 SL해원은 전남테크노파크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의 기술 지원으로 지난 2021년 11월부터 생분해성 친환경 해양 부표 개발에 착수해 최근 제품 개발을 마쳤다.지난 9월까지 6개월 동안 완도지역 어촌계의 협조로 다시마 양식장 4곳에서 현
전남 완도군은 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미국 항공우주청(NASA)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지난 4월, 미국 항공우주청에서 완도군 해조류 양식장 인공위성 사진 공개와 함께 해조류 양식장의 우수성을 언급해 화제가 되면서 완도산 해조류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특히 완도 해조류 양식장은 따뜻한 기온과 완만한 조수 차로 다시마와 김, 미역을 양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친환경적인 양식 방법과 해조류의 효능에 대해서도 강조했다.이에 완도군은 완도산 해조류 이미지 제고에 큰 영향을 준 미국 항공우주청에 감사
CJ제일제당의 사료·축산 독립법인인 CJ피드앤케어가 스타트업과 손잡고 ‘스마트 새우 양식 기술’ 개발에 나섰다. 양식 기술 확보 및 고도화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한편 관련 사료 판매 사업과도 접목해 해외 진출을 꾀한다는 전략이다.CJ피드앤케어는 스타트업 타이드풀과 ‘수중 음향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양식 기술’을 개발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타이드풀은 영상인식·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어류의 성장과 행동을 정량화하는 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CJ그룹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오벤터스’ 6기를
일본 규슈전력이 폐쇄된 화력발전소 부지를 활용해 연어 양식 사업에 나서 이를 한국과 대만 등 주변국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탄소배출 억제를 위해 유휴 발전시설이 늘어나면서 이를 양식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지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로 주변국과의 마찰이 심화되는 상황이라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니케이)은 규슈전력이 생산한 연어 브랜드 '미라이 연어'가 10월 중순부터 후쿠오카현 내 슈퍼와 대형 마트 생선 코너에 진열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규슈전력은 수산 전문 상사 등 4개 기업과 연어 양식을 위한 '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일, 황미숙 해조류연구소장이 한국조류학회로부터 춘해조류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한국조류학회는 1986년 창립돼, 국내·외 회원 500여명이 가입된 해조류 분야 연구자들의 전문 학술 단체로 학회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ALGAE’는 SCIE 급으로 해조류 분야에서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았다.춘해조류학상은 한국조류학회에서 한국 해조학의 선구자이자 한국조류학회 초대회장인 故강제원 교수의 뜻을 기려, 열정적인 학회 활동과 우수한 연구업적으로 한국의 조류학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조류학 발전에 지대한 공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역의 이례적인 고수온 현상이 앞으로 더욱 빈번하고 강력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기후변화 감시, 전망, 평가 기술의 고도화와 함께 고수온 대응 양식품종 및 양식기술 등 기후변화 적응 기술 개발에 더욱 집중해 수산업 피해 저감과 생태계 보전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국립수산과학원은 기후변화 영향 및 수산자원 변동 파악을 위해 인공위성(NOAA/AVHRR)을 이용해 1997년부터 매일 제공된 27년간의 수온 정보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바다 표층수온을 관측하기 시작한 이래 올해 여름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31일, 본원에서 지자체·학계·업계로 구성된 자문단과 함께 어류 양식산업 발전을 위한 ‘소규모 순환여과양식시스템(RAS) 모델 개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순환여과양식시스템(RAS, Recirculating Aquaculture System)은 사용한 사육수를 버리지 않고 여과 시스템을 거쳐 재활용하는 양식시스템이다.‘소규모 RAS 모델 개발 TF’는 송어 양식장에서 RAS 보급률이 저조한 원인을 파악해 현장에서 필요한 연구가 무엇인지 진단하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31일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 및 (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동물용의약품(동물용의약외품 및 동물용의료기기)의 온라인 불법유통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정부와 민간이 상호협력해 동물용의약품 등의 온라인 불법유통을 근절하고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서삼석 국회의원, 조승환 해수부 장관,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홍래형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 김윤태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 부회장, 박성호 (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이 참석했다.협약기관들은
국립수산과학원은 31일, 해양수산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2023∼2027년 총 70억원이 투입되는 ‘인도네시아 양식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 기술지원 사업’(인도네시아 ODA 사업)을 위해 한-인니 간 이행약정서(IA, Implementation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이행약정서에는 인도네시아 ODA 사업추진을 위해 양국 간 역할 분담, 지원 내용 및 협력방안 등이 명시됐으며,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우동식 원장과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무하마드 피르만 히다야트 차관이 서명했다.인도네시아 ODA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양양군(군수 김진하), ㈜파마리서치(회장 정상수)는 지난 10월 26일,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남대천에서 ㈜파마리서치가 구입한 어미 해면연어 1,000마리를 일반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방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류는 한국수산자원공단에서 추진중인 ‘연어 부산물 새활용 민간협력사업’에 계속해서 참여 중인 ㈜파마리서치가 국내 연어자원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은 이번 방류에 앞서 남대천에서 방류한 어미해면연어의 회귀를 확인하기 위해 해면연어에 어체에 부착해 방류된 정보(위치, 시간 등)
강원랜드는 동애등에 건조 유충으로 만든 사료 2천㎏을 강원 정선지역 송어양식장에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양어 사료는 음식물 자원화 사업의 주요 부산물인 동애등에로 개발했다.강원랜드는 양식어업인과 공동으로 시험을 실시해 사료 효과성을 검증하는 한편 모니터링 연구 결과를 새로운 제품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강원랜드는 정부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리조트에서 발생하는 연간 1천500t의 음식물 처리를 위해 동애등에를 사육하고 있으며 새로운 사업 모델 창출을 위해 기능성 동물사료, 친환경 분변토 퇴비 등도 만들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성의 의원(화북동)은 제주도의회 의사당 소통마당에서 '제주형 스마트클러스터 조성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강 의원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해양수산연구원, 한국농어촌공사, 관련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업계에서는 '제주형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주제로 사업개요, 지역현황,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분석 등을 소개했다.강 의원은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에 국도비 300억원, 배후부지에 국도비 50억으로 총사업비 350억원이 막대한 예산이 투입될 예정임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는 내수면 어업인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경영지원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교육은 민물고기센터에서 도내 내수면 어업인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수면 양식어업 기술교육과 어업 현장 종사자들을 위한 건강관리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기술교육에서는 친환경, 스마트, 바이오플락 등 국내·외 최신 양식기술에 대한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내수면 양식기술을 어업인들에게 보급했다.건강관리 교육은 어업 현장 종사자들이 노출되기 쉬운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해 참
목포고용노동지청(지청장 박철준)은 전라남도, 안전보건공단 전남지역본부와 합동으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수산물 양식업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보건 컨설팅을 실시했다.목포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수산물 양식업은 대부분 소규모 사업장이고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이 높은 곳으로 안전보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열악한 작업환경과 강도 높은 작업조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장해를 예방하기 위해 집중 안전보건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컨설팅은 수산물 양식업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하여
제철을 맞은 경남지역 굴 양식업계가 풍작에도 일본 원전 오염수 후유증에다 경기 둔화로 위축된 소비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어 울상이다. 여기에 김장철 특수 역시 예년만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어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굴수하식수협은 지난 24일 통영시 용남면 굴수협 위판장에서 2023년도 햇굴 초매식을 열었다. 겨울이 제철인 굴은 10월 중순부터 이듬해 6월까지 통영과 거제, 고성 앞바다에선 1만 4000여톤에 달하는 생굴이 수확돼 전국 각지로 공급된다.굴 박신장이 300여 곳에 달하고 가공시설까지 포함하면 연관 산업 종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양수산부 종합감사에서 "양식장 고수온으로 고흥군 152개 양식어가에서 약 80억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며 해수부의 조속한 복구계획 수립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11월 해수부 어업재해대책심의회 의결을 거친 뒤 복구 예산이 확정될 예정인데, 어업 현장의 현실과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특히 태풍으로 양식장 시설물이 피해를 입으면 시설물도 복구 대상에 포함되는 반면 양식장 폐사에 따른 패각 처리나 시설물 철거 비용은 복구 대상에서 포함되지 않아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최근 양식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동절기 화재 취약 양식장 대상 특별점검을 한다.여수해경은 다음달 17일까지 여수시, 여수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 등 관계기관 및 단체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화재 사고 위험성이 높은 가막만 해역 내 화재 취약 양식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주요 점검 내용은 양식장 화재 사고의 주요 원인인 누전·합선 등 전기 설비 점검, 발열 장비 주변 가스통, 스티로폼 등 인화물질 적재 여부 등이다. 또 양식업종사자 대상 양식장 화재 사고 위험성 및 최근 사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수산자원 방류계획이 있는 민간 사업자들에게 무상 전염병 검사를 적극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경기도에 따르면 전염병을 보유한 수산 종자가 자연에 방류될 경우 전염병을 전파해 대량폐사 등 수산생물에 다양한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수산생물질병 관리법’은 사전에 전염병 유무를 검사해 불검출 판정을 받은 수산 종자만 방류하도록 하고 있다.수산자원성사업을 위해 수산생물을 방류하는 시·군뿐 아니라 개인 사업을 위해 직접 방류하고자 하는 민간 양식장도 신청하는 경우 무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시
경남 고성군의 대표 특산물인 가리비를 주제로 한 ‘제7회 고성 가리비 수산물 축제’가 다채로운 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성가리비 수산물 축제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고성읍 남포항 일원에서 4년만에 대면 축제로 열렸다. 코로나19의 여파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비대면 축제로 진행했다.싱싱한 가리비를 즐기기 위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가리비, 굴 등 수산물 무료 시식회와 가리비 빵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고, 가리비 목걸이 만들기와 가리비 소원 달기 등 수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즐길거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