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성의 의원(화북동)은 제주도의회 의사당 소통마당에서 '제주형 스마트클러스터 조성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 의원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해양수산연구원, 한국농어촌공사, 관련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계에서는 '제주형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주제로 사업개요, 지역현황,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분석 등을 소개했다.

강 의원은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에 국도비 300억원, 배후부지에 국도비 50억으로 총사업비 350억원이 막대한 예산이 투입될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사업대상지인 행원리 어촌계 및 마을주민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부족하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도내 양식업자들의 애로사항 및 주민의견을 반드시 수렴해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스마트팜과 마찬가지로 도내 스마트양식으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전문인력 양성기관이 필요한데, 이에 대한 도내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내용은 전무하다"며 "제주형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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