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11월 1일 부산 사하구 ㈜늘푸른바다를 방문해 수산식품 수출확대 방안 등 민생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벡스코에서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차관을 만나 양국 간 해양·수산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먼저, 조 장관은 200만 달러 이상 어묵을 수출하는 기업인 ㈜늘푸른바다를 찾아 부산시, 수협중앙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수산회, 한국수산무역협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수출 지원기관과 함께 수산식품 수출확대 방안과 수산물 물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현장 애로사항도 청취했다.조 장관은 현장에서 “민생
정부는 2일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 마련한 ‘2023년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확정했다.해양수산부는 김장철 주재료 중 하나인 천일염은 국산과 수입산 정부비축 물량 최대 1만 톤을 방출한다. 소비자 직판처인 전통시장과 마트에는 최대 5천 톤을 할인 공급해 10㎏ 기준 시중 가격(3만 원)의 1/3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수입산 천일염도 5천 톤 확보해 엄격한 검사를 거친 후 수요처에 신속 공급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우리 수산식품의 세계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11월 4일부터 26일까지 약 3주간 ‘2023 한국 수산식품 홍보주간(K-Seafood Global Weeks) 행사’를 개최한다.7회째를 맞은 올해 ‘한국수산식품 홍보주간’ 행사는 중국 광군제(11월 11일),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월 25일) 등 세계적인 소비 성수기에 맞춰 미국, 중국, 베트남, 호주 등 17개국 131개 유통채널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온라인에서는 미국 아마존, 중국 타오바오와 같은 해외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인공지능(AI)의 한 분야인 기계학습(인간이 학습하는 방식을 모방하여 스스로 점차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데이터와 알고리즘 사용)기술을 활용해 젓새우 원산지를 간편하게 판별할 수 있는 유전자 분석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젓새우는 김장용 주요 수산물로 김장철이 시작되는 11월부터는 그 수요가 많아지고, 이에 따라 값싼 수입산 젓새우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소비자 등에게 판매하다 적발되고 있다. 그러나 젓새우는 육안으로 국내산과 수입산을 구분하기가 어렵고, 제조방법에 따라 형태가 달라질 수 있어 유전자 검사를 통해서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전용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수산물상품권)의 사용처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수산물상품권은 ‘비플제로페이앱(App)’ 등을 통해 20% 선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되는 상품권으로 매주 목요일에 구매 가능하며, 9월 기준 사용처로 등록된 전국 741개 전통·도매시장 내 9,296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지금까지는 전통시장 내에 있는 수산물 도·소매업종 점포에서만 ‘수산물상품권’ 사용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전통시장 밖에 있는 수산물 도·소매업종 점포에서도 ‘수산물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에 정부도 매주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10월 23일부터 11월 15일까지 24일간 정부 비축 명태 3,000톤과 오징어 500톤을 방출한다.명태의 경우 러시아 현지 조업이 양호해 공급이 원활한 상황으로 10월 초부터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평년보다는 여전히 가격이 높으며, 오징어의 경우 생산 부진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되고 있다.이번 정부 비축물량은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과 마트에 우선 공급해 시중 소비자가격보다 최대 30%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 잔여 물량은 도매시장 또는 기업 간 거래(B2B) 방식 등으로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10월 20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을 방문해 수산물 물가와 소비 동향을 점검했다.박 차관은 10월 12일부터 시작한 「대한민국 수산대전-가을 특별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마트를 찾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물가 체감도 등을 직접 확인했다.해양수산부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10월 12일∼29일 ‘대한민국 수산대전-가을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박 차관은 현장에서 “수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최근 4개월 연속 하락했으나, 소비자들이 체감하시는 물가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4일 서울 동작구에 있는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수산물을 구입했다.특히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4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아 온누리상품권 취급이 가능해진 노량진수산시장의 수산물 판매동향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이영 장관은 중기부가 디지털 전환 추세에 맞춰 도입한 충전식카드형 상품권으로 수산물을 구입하며 운영기관인 KT와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의 편리함과 혜택을 홍보했다.또한 이 장관은 노량진수산시장 골목형상점가 상인회로부터 그동안 숙원이었던 온누리상품권 사용
해수부가 추진하는 ‘2023 어업규제완화 시범사업’ 지정 위판장이 전국 6개로 확대됐다.지금까지 진해수협은 해수부가 TAC 품목 판매 위판장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는데 시범사업 위판장 승인을 받지 못해 바지락 공급이 불가능해 전체 위판의 25%, 연간 17억원의 위판고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여기에 어업인들의 장거리 이동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손실은 물론 제값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국민의힘 이달곤 의원(경남 창원시 진해구)은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진해수협이 건의한 지정 위판장 추가 승인을 받아냈다.
해양수산부가 연내 수산물 삼중수소·플루토늄 검사 장비 3대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성훈 해수부 차관은 지난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정례 브리핑에서 올해 11월 중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 삼중수소 장비 1대를 도입하고 12월까지는 국립수산과학원에 삼중수소 장비 1대, 플루토늄 장비 1대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전날 국정감사에서 국내에 수산물 검사 장비가 모두 43대 있지만 세슘과 요오드만 측정할 수 있으며, 삼중수소·플루토늄 검사 장비는 1대도 없고 도입 일정도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박 차관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본 후쿠시마현 인근 농수산물의 해외 직구 차단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강백원 식약처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정례 브리핑에서 소비자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해외 판매자로부터 직접 구매하는 제품은 현재 수입신고 대상이 아니며, 정식 수입 단계에서 운영 중인 수입 규제도 적용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식약처는 수입 금지 식품인 후쿠시마현 등 8개현 수산물과 15개현 27개 품목 농산물의 해외 직구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 8월 온라인 모니터링을 한 결과, 일본산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10월 17일 부산에 있는 수협 감천물류센터를 방문해 수산물 물가 및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박 차관은 정부 비축 수산물 수매 및 방출 등 준비상황과 물류센터 내에 보관된 명태, 고등어 등 정부 비축 수산물 보관 현장을 점검하고 비축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시연과정까지 확인했다.해양수산부는 연근해 생산 감소 등으로 가격이 불안정한 오징어, 참조기와 평년보다 여전히 가격이 높은 수준인 명태 등에 대해 10월 하순부터 정부 비축물량 방출을 통해 가격을 안정시킬 계획이다.아울러, 수산물을 최대 60%까지 할인
중소벤처기업부는 이영 장관이 부산 기장시장과 수영팔도시장을 방문해 소통간담회를 갖고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18일 밝혔다.첫 번째로 방문한 기장시장에서는 시장 상인회장과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부산 기장군), 정종복 기장군수 등 20여명과 함께 기장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설현대화사업 지원, 소외상권에 대한 지원대책, 상권활성화사업 추진 등이 건의됐다.이영 장관은 "고물가, 고금리 등 소비 위축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있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홍래형)은 10월 17일 ㈜이마트 상품안전센터를 ‘수산물 안전성검사기관 제3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마트 상품안전센터는 자사브랜드, 이마트 점포 및 협력사 등 판매하는 전 부문의 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사전 확보하기 위해 방사능, 미생물, 중금속 등 유해물질 검사를 하고 있으며, 2021년 4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취득했다.
태평양에서 잡은 수산물이 국내 반입 물량의 72%를 차지하고 있으나 방사능 검사율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상 방류로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시점이어서 정부가 안전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진다.10일 해양수산부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시)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매년 25만톤 가량의 원양 수산물이 국내로 반입되고 있다.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의 전체 물량은 146만7849톤이다. 이 가운데 72%는 태평양에서 잡히는 참치(다랑어)
해양수산부는 10월 6일 19시 대전 메가박스(신세계백화점)에서 ‘영화관 수산물 간식 개발을 위한 협약 및 시식회 행사’를 개최했다.해양수산부는 어식백세 캠페인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초부터 영화관 수산물 간식 시제품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시제품 제작을 마치고 시식회를 통해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시식회에는 그간 메뉴 개발에 함께해 온 영화동호회 (사)문화콘텐츠협회 회원 200여 명이 참여해 새로 개발한 시제품 허니버터전복과 김부각을 평가한다. 해당 시제품들은 시식회 평가 내용에 따라 보완 및 관련 절차를 마친 뒤 상품화돼
일본산 수산물이 국내산으로 둔갑해 적발된 사례가 올해 상반기에만 61건인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홍문표 의원(국민의힘. 충남 홍성예산)이 10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일본산을 포함해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방법위반, 거짓 표시 등으로 적발된 전체 수산물 건수는 2018년 818건(206톤), 2019년 916건(131톤), 2020년 543건(46톤), 2021년 783건(374톤), 2022년 519건(107톤), 2023년(1~8월) 565건(81톤)이다.이중 올해 1~8월까지 일본산 수산
해양수산부는 10월 12일부터 10월 29일까지 18일 동안 「대한민국 수산대전-가을 특별전」을 개최한다. 오프라인은 10월 12~25일, 온라인은 10월 16~29일이다.2020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소비자들이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국내산 수산물 등을 구입할 수 있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민들이 즐겨 찾는 대중성 어종인 명태, 고등어, 참조기, 오징어 등과 젓갈류와 같은 가공품(국내산 수산물 원재료 비중이 70% 이상인 경우) 등 취급 수산물을 대상으로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행사에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이 부산항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부산항에 입항한 일본 활어차 중 2,893대 (23%) 만 해수 방사능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산 멍게와 가리비 등을 실은 일본 활어차가 매년 부산항을 통해 국내로 꾸준히 입항하고 있어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활어차에 대한 해수 방사능 검사 후 해수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5 년간, 부산항에 입항한 활어차 1만2,278대 중 2,893대(23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10월 5일 ‘우리 해역 수산물 안전관리 현황’ 브리핑에서 “정부는 국민들께서 안전에 대한 걱정 없이 우리 수산물을 맘 편히 소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투입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강화해나가고 있다”면서 “그 결과, 5일 기준으로 생산단계 방사능 검사는 금년 목표치였던 8,000건을 초과한 8,069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박 차관은 구체적으로 보면 어획수산물 5,612건, 양식수산물 1,562건, 원양수산물 895건의 검사가 이루어졌으며 어획수산물의 주요 품목은 고등어(381건, 6.8%), 갈치(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