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수협과 어업인들에 따르면 독성이 강한 해파리떼가 비금, 임자도 해역에 다량 출현해 조업을 포기하는 어선이 속출하고 있다. 이 해역은 230여척의 어선이 조업하는 황금어장이다.요즘 조업에 나선 어업인들은 젓새우 대신 해파리만 가득 찬 그물을 끌어올리다 그물이 찢어지는 피해까지 보고 있다. 이 해역에는 노무라입깃해파리, 보름달해파리 등이 대량 출현해 그물
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지난 11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2 동아시아 해양회의’ 특별총회에서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PEMSEA)의 20번째 비정부기구 회원으로 공식 가입했다고 밝혔다.PEMSEA는 동아시아 해역 국가 간 협력 체제를 구축해 해양생태계를 보호하고 연안 및 해양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 방법을 도모하기 위해 1994년 결성
한반도수산포럼(회장 박덕배)는 지난 10일 토론회에서 26년 만에 이뤄지는 정부의 과학적 조사 포경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고 발표했다.참석자들은 우리 정부는 1986년도에 어업인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고래개체수가 증가하면 고래잡이가 재개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담보로 포경금지를 선언했으며 UN의 과학적 포경 허용규정에 따라 1987년 일본과 함께 과학조사포경
고유가 시대, 수과원에서 개발한 고효율 전자식 안정기가 어업인들에게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국립수산과학원은 ㈜엘씨텍과 공동연구로 에너지 절감형 전자식 안정기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에 성공했다.종전의 기계식 안정기는 무게가 26㎏으로 무겁고 사용 전구에 관계없이 똑같은 전력을 소비하고 1.5kW 전구 2개만 켤 수 있다. 특히 일부 전등을 꺼도 일
수산 글로벌기업 중 일본의 마루하니찌로, 니쓰이, 노르웨이의 마린하베스트, 스페인의 페스카노바, 태국의 타이유니온, 뉴질랜드의 샌포드, 대만의 FCF 등은 수산부문의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수산업 관련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글로벌 대기업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수산업의 부가가치화는 관련 산업의 동반성장을 통해서 실현될
전남 고흥군 어업인들이 방조제 건설로 피해를 봤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1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사실상 승소했다. 5년 가까운 법정 공방 끝에 법원이 어업인들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노만경 부장판사)는 고흥군 주민들로 구성된 10개 어촌계가 국가와 고흥군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어촌계에 72억여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농림수산식품부 서해어업관리단(단장 임광희)은 지난 5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제7회 서해어업조정위원회 본 위원회를 열고 전북 부안해역에서 인망식어업(형망, 조망)과 자망어업인간 발생한 ‘부안군 연근해어선 어업분쟁’ 안건을 신규과제로 채택해 조정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서해어업조정위원회는 이날 개최한 위원회에서 ‘마을어업 포획채취 개선관련 어업분쟁 조정’에 대한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제주)는 중국 남부의 집중 호우로 싼샤댐의 수위가 위험 수위를 넘어서는 등 중국 양쯔강 유출수 영향으로 저염분수가 제주 해역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저염분수(低鹽分水)는 염분농도가 정상 농도보다 낮은 바다물 덩어리(양쯔강 유출수). 제주 주변해역의 평상시 염분농도는 33~34psu이며 저염분수의 농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사장 양태선)은 서해의 주요 어종인 꽃게의 자원 증대를 위해 지난 6일 부안 격포항 인근에서 어린 꽃게 10만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변산초등학교 학생, 부안지역 어업인, 농림수산식품부 및 지자체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어린 꽃게 방류뿐 만이 아니라 바다식목일 홍보와 바다숲 조성을 위한 패조류형 인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2007~2010년 3년간 연구를 통해 ‘수산생물을 이용한 퇴적물 건강성 평가기법’을 적용한 체계적인 천수만 어장환경 관리의 필요성을 밝혔다.서해수산연구소는 그동안 연구결과(3년간)를 적용해 지난해부터 천수만 어장 16개소에서 수산생물을 이용한 건강성을 평가한 결과, 말똥성게와 참굴의 수정란은 간월도(정점 2)와 천수만 내측(
전남 영광 지역의 실뱀장어 생산 어업인들이 원전으로 인한 어업 손실을 허위 작성한 혐의로 감정평가사들을 고소했으나 검찰이 공소시효 만료를 이유로 불기소 처분하자 반발하고 있다. 지난 3일 영광 법성포 지역 실뱀장어 생산 어업인 50여 명은 광주지검 앞에서 집회를 갖고 감정평가사들을 불기소 처분한데 대해 항의했다.어업인들은 “대학 교수 1명과 모 감정평가법인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우리나라 남해안을 중심으로 보름달물해파리가 대량 출현함에 따라 어업피해가 우려되는 가막만과 마산만을 대상으로 지난 3일자로 해파리 대량출현에 따른 어업피해 주의보를 발령했다.주의보는 전국 361명의 모니터링요원 보고결과와 관할 지자체의 정밀조사 등을 토대로 수산과학원 해파리대책반에서 분석 한 결과 모니터링 발견률이 20%이상으로 어업피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연근해 어선 어업인 A씨는 3년 전 무등록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사채업자 강모(50)씨 등 7명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빌렸다가 법정제한 이자율 30%를 넘는 연 60∼300% 이상의 고금리에 시달려야 했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A씨처럼 지난 2009년부터 도내 영세어업인 100여명이 강씨 등으로부터 50억원 상당을 빌렸다가
제주시는 항포구에 설치한 다목적 인양기가 어업인들의 생산한 수산물 육상 인양 등 부족한 어촌 일손 해소에 큰 도움을 줘 어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지난해까지 어선의 많고 수산물 생산량의 많은 한림항, 추자항 등 8개 항포구에 개소당 5000만원씩 4억원을 투입해 다목적 인양기를 설치했으며, 올해에는 하귀2리 가문동항과 종달항에
서해안의 줄어드는 꽃게와 참홍어 자원회복을 위해 합리적인 자원관리 방안을 도입한다.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지난 5일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서해 해역과학위원회를 개최해 꽃게 금어기 조정, 참홍어 총허용어획량(TAC) 확대방안을 논의했다.꽃게의 자원회복을 위해 현재 6월 15일~8월 15일까지로(백령·연평해역은 7월 1일~8월 31일) 설정된 금어기 변
부경대학교(총장 박맹언)는 5일 오전 9시 30분 대연캠퍼스 동원장보고관에서 아프리카 수산기술 및 정책 연수과정 입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부경대 해외어업협력센터(소장 이상고 교수)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의 수산분야 공직자 및 기술자들에게 우리나라 선진 수산기술을 전수해 국가발전을 지원하는 기술원조 프로그램이다
중국어선들의 북한수역 불법조업 피해를 줄이기 위한 ‘북한 수역 중국 어선 조업 관련 어업인 지원특별법’ 제정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강원도에 따르면 북한수역에서 불법으로 조업을 벌이는 중국어선은 2004년 144척에서 2011년 954척으로 8년 동안 7배나 급증했다.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이 증가하면서 지난 2009년 2만4253t이던 동해안 오징어 어획량이
동해어업관리단(단장 박성우)은 지난달 26일 회의실에서 농림수산식품부, 강원도, 경북도, 울산광역시 등 관계기관과 한국수산회, 동해안 주요 수협 및 어업정보통신국, 오징어채낚기연합회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동해안 오징어 관계기관, 업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금년도 러시아수역 입어계획, 우리어선 안전조업 지도방안, 불법조업 단속 방안 등에
기선권현망수협은 올해 남해안 멸치잡이가 역대 최고 위판실적을 기록한 2010년을 웃도는 900억원의 위판실적을 거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통영 기선권현망수협은 지난 3개월간 금어기를 끝내고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조업에 나섰다. 조업에 나선 멸치잡이 어선은 기선권현망수협 소속 47개 선단과 비조합원 14개 선단 등 모두 61개 선단, 300
서천서부수협 홍원항 근해안강망협회는 수산자원 증강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이같은 행사를 추진했으며, 회원들이 8천만원의 비용을 부담(100%)해 구입한 꽃게 치어 40만미를 방류했다.이날 행사에는 서천군수(나소열), 서천군의회의장(강신훈), 서천군의회의원(박성식), 충청남도수산관리소장(이홍집), 서천군 수산과장(이기홍), 서면장(이세원), 서천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