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마을어장 휴식년제를 단계별로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주발전연구원 고봉현 책임연구원은 최근 ‘제주지역 마을어장 휴식년제 도입방안’ 보고서를 통해 “시행 초기 시범사업을 통해 일부 어장을 선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휴식년제 사업의 실효성을 제고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구원은 휴식년제 시행 선정 마을어장에 대해
지난 16일부터 충남 보령지역 등 충남 서해안 해역에 꽃게 금어기가 해제되고 세목망 사용금지 기간이 해제됨에 따라 본격적인 꽃게잡이가 시작됐으나 지난해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등 어업인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현재 보령 대천항과 태안 신진항, 모항, 홍성 천수만 등에는 꽃게잡이 연안통발, 개량안강망, 연안자망 어선과 세목망을 사용하는 근해안강망, 연안안강망
새누리당 주영순 의원은 13일 소규모 양식·어로어업 소득세 비과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소득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주 의원은 “FTA 등 시장개방과 기후변화에 따른 어족자원 감소 등으로 어업경제가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업소득 중 원양어업과 같은 대규모 어업을 제외한 어로어업에서 발생한 소득을 사업소득에서 제외하고 비과세해야 한다
통영을 비롯한 남해안 일대에서 조업 중인 기선권현망 어선들이 멸치를 잡지 못해 울상이다. 기선권현망수협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달 동안 기선권현망 선단들이 어획한 멸치는 10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3억 원보다 38억 원이나 줄었다.게다가 값비싼 볶음용 멸치가 아니라 국물용 큰 멸치들이 주로 잡혀 멸치의 질도 떨어지고 있으며, 8월 들어 어획량은
보령과 서천 등 충남 서해 어민들이 2개월간의 꽃게 금어기가 끝나 16일부터 바다로 나간다. 그러나 여름철 잡히는 꽃게 대부분은 살이 오르지 않아 상품가치가 떨어져 금어기 조정이 요구된다. 이 지역 어민들에 따르면 꽃게 산란기에 어족 자원 보호를 위해 지난 6월 16일부터 2개월간 설정된 금어기가 끝나 배를 손질하고 어구를 정비하는 등 출항 준비를 마쳤다.
참홍어가 독도와 울릉도에도 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최근 수행하고 있는 참홍어 자원회복 사업 일환으로 동해산 참홍어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던 중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밝혔다.울릉도 주변 해역에서는 최근 홍어류가 꾸준히 어획돼 왔지만 어업인들 사이에서는 ‘참가오리’로 불리며 참홍어의 불과 1/4 가격에 판매돼 왔다. 그
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지난 13일, 제1기 ‘해양환경리포터’ 발대식을 갖고 임명장 수여와 함께 리포터 선정을 위한 블로그 미션 우수팀 시상이 있었다.전국 각 지역의 대학생 20명으로 구성된 ‘해양환경리포터’는 오는 12월까지 약 4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며, 해양환경 분야의 관련 교육 및 현장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바다의 소중함을 직
동해안 수산자원도 지키고 고래도 보호하는 길이 열렸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는 동해안 어업피해 방지를 위해 ‘음향을 이용한 고래류 퇴치’ 실험결과를 발표했다.목시(目視)조사에서 발견한 참돌고래 5무리(380마리)를 대상으로 19회에 걸쳐 출력 세기, 선박과의 거리 등을 달리해 반응을 관찰한 결과, 출력 세기가 높을수록 회피 반응이 크게 나타났다. 특히,
독도해역의 표층 수온이 1968년 관측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해 우리나라 다른 해역보다 수온 상승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수산과학원이 최근 44년간(1968~2011년) 독도해역에 대해 해양조사를 연간 6회(짝수 달) 정기적으로 실시한 결과, 독도 반경 35마일 이내 조사지역(104-11, 105-11정점)에서 연평균 표층수온이 1.34~1.94℃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배종하)은 16~24일 2013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사정관 전형 원서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한농대는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해 전체 신입생(390명)의 15%인 61명을 선발하며, 학과별로 식량작물학과 6명, 특용작물학과 10명(약·특전공 5명, 버섯전공 5명), 채소학과 6명, 과수학과 6명, 화훼학과 6명, 산림조경학과 5명, 대가축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까지는 농수산식품부에서 조성한 체험마을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체험마을 품질을 유지 관리했으나, 올해부터는 평가대상 범위를 확대해 타 부처 소관(농진청 농촌전통테마마을, 행안부 정보화마을 등) 체험마을 중 관련법에 따라 지정된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을 포함한 전국 492개소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의 운영실태를 동일한 평가기준에 따라 현장조사를 실시
농림수산식품부는 금강산관광 중단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강원도 고성군 앞바다 ‘저도어장’의 조업기간을 1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농수산부는 현재 4월 1일부터 11월 30까지인 조업기간을 도루묵이 많이 잡히는 12월 31일까지 연장함으로써 연간 164톤의 어획량 증대로 7억5천만원의 추가 소득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
해녀가 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전통 나잠(裸潛)어업의 명맥을 잇고 이를 관광자원화 하려는 움직임이 동남권을 중심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경상남도는 통영과 거제 등지에서 나잠어업 신고를 하고 해산물을 채취하는 해녀 647명에 대한 복지증진 대책을 마련하고 이들을 관광자원화해 구체적으로 수입을 늘리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제주와 부산에 이어 세번째로
민주통합당 김영록 국회의원(해남·진도·완도)이 간척지 사업으로 피해를 입은 농어업인에게 안정적인 소득보장과 실질적인 피해지원을 위해 ‘간척지 80% 이상 피해 농어업인에게 임대, 임차기간 5년 및 자율경작권 보장, 임대료 상한선 18% 미만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농어촌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3일 대표발의 했다.‘농어촌정비법’ 개정안은
올해 상반기동안 낚시어선 소득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낚시어선 213척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동안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낚시어선 이용객은 87,668명에 총 수입은 17억5200만원으로 척당 평균 822만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는 이용객 7만6,091명에 16억1,
국립수산과학원 독도수산연구센터(포항)는 지난 8일 경주시수협에서 동해구기선저인망 어업인 등을 초청해 ‘사랑방 좌담회’를 가졌다.이번 좌담회는 동해안 수산자원의 회복과 효율적인 관리방안 마련에 목적을 두고, 수산자원회복 대상종인 기름가자미의 명칭 통일에 대해 지자체 및 수협 관계자 등과 함께 논의했다.기름가자미는 주요 수산자원으로 동해안에 서식하는 가자미류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6일 전북 연근해에 해파리 경계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농수산식품부는 이번에 전북 연근해에 출현한 노무라입깃해파리는 현재 직경 50~120cm 전후로서 7월 19일 신안해역의 40cm에 비해 크게 성장했으며, 향후 연안 해역으로 접근해 어업 및 해수욕객의 피해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8월 1일 전북 개야도 인근 해역 등 전
충남 보령시 주교어촌계원을 중심으로 한 어업인들이 인근 발전소의 갯벌매립 계획에 반발하고 있다. 시와 어업인들에 따르면 한국중부발전㈜은 신보령1,2호기 건설과 관련, 석탄운반선 운항에 따른 항로 준설이 불가피해 이를 시행하면서 파낸 흙은 인근 송학리 대섬 부근 갯벌에 메울 계획이다.시는 최근 한국중부발전이 갯벌매립 의사를 통보해옴에 따라 주교어촌계원 등 어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차명재산이 부산의 한 수산업체에 팔렸다. 부산 중견 수산업체인 우양수산㈜(대표이사 조효식)이 대우그룹 전 김우중 회장의 은닉재산으로 검찰에 압류돼 있던 ㈜베스트리드리미티드(Best Lead Ltd, 옛 대우개발)를 인수했다.우양수산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에 의뢰해 공매로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이던 베스트리
대형 근해어선들의 조업금지구역을 제주도 주변 12마일(2만2000m) 이상까지 전체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가 빗발쳤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3일 오후 제주도청 제2청사에서 제주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연근해어업 조업구역 등 제도개선(안) 조정 협의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연안바다에서 대형 근해어선들의 조업금지구역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조업구역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