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18일 오후 2시를 기해 전남 여수시 고흥군 내나로도 동측~여수시 돌산 동측 및 경남 통영시 욕지도 서측~통영시 미륵도 동측해역에 적조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이 해역에서는 유해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적조주의보 기준치(mL당 300개체)를 초과한 350~1,570개체가 발견됐다. 올해 적조는 활력과 성장 속도를 볼 때 올 여름까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와 해양수산부(차관 손재학)는 지난 9일 세종시 해양수산부 회의실에서 어촌양식분야 협력방안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어촌과 수산업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확인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내수면의 종합적 개발, 양식어업 경쟁력 강화, 유휴간척지를 활용한 대단
양식어류에 피해를 주는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Cochlodinium)을 조기 탐색할 수 있는 휴대용 적조측정기(사진)가 세계 최초로 개발돼 적조피해 예방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됐다.수원대학교 김태진 교수팀은 7일 “어업양식업에 큰 피해를 주는 코클로디니움 종 적조를 조기에 탐색, 사전 조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휴대용 적조측정기 개발에 성공했다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연구원에서 위생사육시스템을 개발해 실증 연구를 추진한 결과 광어의 기생충성 질병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연구원은 치어전용의 위생사육시스템개발을 개발해 실증시험을 한 결과 광어의 고질적인 질병인 스쿠티카병과 익티오보도병등 기생충성 질병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연구원은 광어 양식장의 경우 치어 전용의 사육시설이 없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비료사업소(대표 김영선)가 직거래방식으로 농가에 생선 아미노산 액비(20ℓ씩)를 80% 이상 싸게 공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에 따르면 곡성군을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하고 곡성읍 장선리 곡성육묘장 앞에서 월요일과 목요일에 생선 아미노산 액비를 1ℓ당 3500원에 50농가에게 한정 공급하고 있다. 이는 1ℓ당 정상가격인
경북 동해안에 냉수대가 발생해 양식 어업인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경북도어업기술센터 영덕지소에 따르면 최근 영덕을 비롯해, 포항, 경주, 울진 등 경북 동해 연안에 냉수대가 발생, 20여일째 계속되면서 범위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영덕 연안해역은 냉수대 경보가 발효됐으며 울진, 영덕 거무역리 연안, 포항 호미곶 연안, 경주 감포 연안, 강원도 삼척 연안
경상남도는 지난 4일 수산기술사업소에서 경남도, 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 해경, 시군, 수협, 어업인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적조피해 최소화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경남도는 올해 적조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6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시군 및 유관기관에 통보했으며, 적조방제장비 점검(913대), 양식어류 사육량 조사(2억1242만9000마리), 적조방제를 위한
수산자원 보호구역인 서해안 천수만의 바지락 양식장이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산자원보호구역은 수산자원의 주요 산란·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경남, 전남 및 충남의 10개만을 지정, 관리하고 있는 구역이다.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천수만의 어장퇴적물과 바지락의 건강성을 생물학적 지표를 이용해 평가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서해수산연구소에 따르면 퇴적
제주특별차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이생기)에서는 제주 지하해수를 이용한 무지개송어(바다송어) 육상양식이 성공함에 따라 바다송어 육상양식 산업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해양수산연구원과 제주바다송어협회는 지난달 21일, 공동연구 협약식을 갖고 바다송어 양식산업화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바다송어 해수순치사육 기술개발, 지하해수 이용 바다송어 육상양식 생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가 진행하는 수산종묘 방류사업이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인천시는 시 수산자원연구소에 대한 감사 결과, 수산종묘 방류사업의 치어 생산율이 지나치게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통해 최근 2년간 점농어와 민어의 치어 총 38만미를 방류했다. 이를 위해 수산자원연구소
지난 2010년 대량 발생된 쏙(바닷가재의 일종)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충남 보령시 갯벌어장에 자연산 바지락 종패(種貝)가 대량 발생했다.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소(군산시)는 ‘쏙 피해 바지락 양식장 복원’을 위해 쏙 제거 작업, 산란용 모패(母貝) 이식, 어린 바지락의 정착을 돕는 대나무 설치 등을 지난해부터 수행한 결과 3년만에 자연산 바지락 종패가 서식할
김수관 조선대 치의학전문대학원장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수산실용화 기술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돼 첨단 수산기술을 활용한 바이오 신소재 개발에 나선다.김 원장은 2013년 6월부터 2016년 6월까지 3년 동안 6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전복패각으로부터 생체이식용 바이오세라믹 가공 및 이를 이용한 치과의료용 합성골 이식재 개발’ 과제를 통해, 양식장에서 버려지는 전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25~27일 전북지역 양식 향어의 건강관리를 위해 수산질병 전문가들이 찾아가는 제5차 ‘어류이동병원’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진료는 향어양식장을 직접 방문해 장마기에 발생하기 쉬운 질병의 진단 및 진료를 실시했으며, 예방대책에 관한 최신 정보 제공 등의 활동을 벌였다. 특히, 장마 이후에 급격한 수온변화에 의한 질병이 발생되지 않도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박종일)는 최근 수하식어장의 양식품종으로 각광받고 있는 해만가리비의 양식희망 어업인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종묘수급 문제를 원활하게 해결하기 위해 어업인에 대한 인공종묘생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이 교육은 지난 3월에 시·군을 통해 신청 받은 해만가리비 인공종묘생산 기술교육 희망자 12명을 대상으로 교육기간(4~6월) 동안 총6주(3
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전남 여수)는 남서해권역의 수산생물질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수산생물 방역센터’ 건립 공사를 지난달 27일 착공했다고 밝혔다.센터는 연면적 933㎡ 규모의 전문 방역 연구시설로 오는 11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센터는 남서해권역에서 생산되는 수산생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위한 수산생물 질병의 방역 업무를 담당한다. 시
제주시는 여름철 도내 전력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력난으로 인한 정전사태 발생 시 양식장 사육생물에도 피해가 우려돼 양식장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시에 따르면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전력사용이 가장 많아 최대 전력수요 증가로 인한 예비전력이 부족해지면 전력공급이 중단돼 정전사태가 발생해 양식장은 정전에 따른 양식생물의 피해 방지 사전활동을 한층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판사 최복규)은 지난달 27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특수절도 혐의로 기소된 강모(33), 고모(29)씨에게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동네 선후배 사이인 강씨와 고씨는 지난 1월 14일 새벽 0시께 서귀포시 소재 광어양식장에서 약 1200마리(시가 2400만원 상당)의 광어를 활어차에 싣
해양수산부는 신정부의 국정과제인 ‘수산의 미래산업화’의 핵심 세부과제인 양식산업의 발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가칭 ‘양식산업발전법’ 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해수부는 이 법의 제정은 지속 가능한 양식업을 위해 어장의 환경 관리를 강화하고 신규 인력 및 자본 유입 활성화 등을 통한 양식어업의 산업화를 촉진하는 한편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매년 7월부터 10월 사이 제주 연근해를 회유하는 참다랑어 치어를 잡을 수 있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참다랑어 자원의 보존과 관리에 대한 고시’에 의거 제주 연근해에서 참다랑어 종묘를 포획할 수 있도록 연안어선 61척에 대해 해양수산부로부터 포획승인이 났다고 밝혔다.참다랑어 종묘 포획 승인내용을 보면, 승인척수는 61척, 승인기간은 6~12월까지
동해안 양식 멍게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고품질의 멍게를 양식하는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국립수산과학원 전략양식연구소는 지난 18일 동해안의 멍게 양식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설명회는 강원도 바다양식협회 및 멍게 어업인의 요청에 따라 동해안 멍게 양식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양식 기술 및 병에 강하고 빨리 자라는 우량품종 개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