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추진한 참다랑어 종묘생산에 성공했다. 군은 지난달 26일 삼동면 은점마을 다목적회관에서 ‘참다랑어 종묘생산사업 성공’ 브리핑을 갖고 참다랑어 수정란을 부화시켜 양식 가능한 종묘로 키워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지난 6월과 7월 남해군과 (사)한국해산종묘협회 기술진은 지중해 몰타국을 방문해 수정란을 채집하고 총 6회에 걸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관계부처)는 글로벌 종자 강국 실현을 목표로 하는 ‘골든 시드 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성공다짐 대회를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지난 7월 골든 시드 프로젝트 연구기관 선정이 완료되고 본격적인 연구개발이 시작됨에 따라 사업의 성공을 다짐하고 사업단별 추진 정보를 상호 공유
국립수산과학원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선정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의 생명·해양(Bio Technology)분야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우수성과 ‘멸종위기 해양수산관상생물의 양식기술’은 정민민 박사에 의해 개발된 기술로 관상용으로 가치가 높아 전세계적으로 남획되고 있는 멸종위기 해양생물인 해마, 산호 및 해파랑돔 3종(
능성어 양식산업의 조기 정책 방안 마련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여수에 모였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남서해수산연구소는 지난달 28일 오후 2시부터 여수 비엔비치호텔에서 ‘능성어 양식 경쟁력 향상’을 위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세미나는 능성어 양식 성공에 중요한 기술인 능성어 수정란 생산 및 초기 대량 폐사 방지 대책 마련 등의 문제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양식장의 생사료 위주의 양식환경을 친환경배합사료로 전환하기 위해 올해 2개소에 90억원을 투입해 친환경배합사료 공장시설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친환경배합사료 공장은 서귀포시 지역에 1개소, 제주시지역에 1개소다.서귀포시지역에 지원되는 친환경배합사료 공장은 대붕엘에프영어조합법인으로 이 법인은 총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앞으로는 양식어장의 관리사에 의무적으로 화장실과 생활하수처리장치가 설치돼야 한다. 전남도에 따르면 ‘어업 면허의 관리등에 관한 규칙’이 지난 달부터 시행, 다음해 7월까지 전국 모든 수산물 양식어장에 화장실 설치를 의무화했다. 또 오는 2016년 7월까지 생활하수처리장치를 설치해 세면, 목욕, 세탁 및 취사 등으로 관리사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이곳에 배출
국립수산과학원 미래양식연구센터(제주)는 참다랑어 주산지인 몰타에서 직접 생산한 참다랑어 수정란 3백 만 개를 국내로 가져와 사육한 결과 참다랑어 치어(5~6㎝) 5천 마리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참다랑어 종자 생산 시험은 2011년부터 시도됐으나 5천 마리 이상의 치어 대량생산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금까지 부화초기 치어의 야간
지난 7월 말부터 시작된 적조가 10년 만에 동해안까지 북상하며 기록적인 피해를 입히고 있지만,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어가는 전체의 22%에 그쳐 양식어가의 재산상 피해에 대한 보상 대책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적조가 남해안에 이어 최근에는 동해안 삼척까지 영향을 끼치며 약 2400만마리가 폐사되는 등 200억원이 넘은 사상
고부가가치 어종인 붉바리의 수정란이 대량 확보됨에 따라 국내산 붉바리 양식에 신호탄이 올랐다. 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는 붉바리 어미로부터 500만개의 우량 수정란을 부화시키는데 성공함으로써 양식산업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붉바리는 농어목 바리과에 속하는 어류(몸길이 40㎝, 무게 3㎏)로 우리나라 남해역에 주로 서식하는데 체색이 붉어 홍반(紅班)
인체에 무해하고 살균력이 높은 친환경적인 수산용 소독제가 출시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생물 질병확산과 감염방지를 위해 개발한 수산용 천연소독제 ‘아쿠아 팜세이프’가 시판되고 있다고 밝혔다.본 제품은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사료첨가제 등의 원료로 많이 사용되는 유카추출물을 주성분으로 만들어 인체에 무해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소량을 사용해도 효과적이
남해안의 패류양식장 밀집지역인 고성만에 빈산소(貧酸素) 수괴가 발생해 양식 어장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빈산소 수괴(貧酸素 水塊)는 바닷물의 산소(용존산소)의 농도가 줄어 3㎎/L 이하일 경우를 말하며, 어폐류의 폐사가 시작된다.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통영)는 20일 현장 조사 결과, 고성만 안측부에서 외측 일부까지 표층 수심 2~4m 이하부터
경남도는 적조 피해 어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추석 전에 지원키로 했다.도에 따르면 종전의 재난지원금 지급은 피해가 종료된 이후 복구계획을 수립해 시행했으며 이에 따라 피해 어업인들에게 지원금이 돌아가기까지 오랜 기간이 걸렸으나 이번 조치로 피해어가와 적조피해 직전 양식어류 방류어가에게 추석 전 복구비가 지급될 전망이다.도는 23일까지 도내 시·
적조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포항에서 처음으로 양식어류가 긴급 방류됐다. 포항시는 지난 13일 송라면 조사리 청양수산에서 강도다리 치어(5~7㎝) 5만여 마리의 방류 신청이 들어와 강도다리 치어 샘플을 국립수산과학원으로 보내 질병검사를 의뢰했다.시는 14일 질병검사 결과서를 받고 15일 어업기술센터, 해산종묘생산협회, 송라면과 합동으로 치어 검수를 한 뒤 송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이생기)은 톳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양식 기술을 개발하고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톳 인공종묘를 생산, 실내 배양하고 있다고 밝혔다.제주의 톳 생산량은 눈에 띠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2012년도의 생산량은 2006년도에 비해 1/3로 감소해 617톤, 6억원의 조수익을 올린 것에 불과하다.전국 대비 제주지방의 톳
제주특별자치도는 우도면사무소에서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우도 홍해삼 양식섬 조성’에 따른 적지 선정 등 사업추진 대상지를 확정하고, 오는 9월 용역완료 이후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용역사업은 우도면 4개어촌계(11개동) 마을어장해역을 대상으로 해양 환경 변동특성 조사, 수질 및 저질환경, 저서생물종 생태조사 및 홍해삼 서식실태, 먹이생물 조사 등을
정부가 남해안 적조 피해 어업인들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양식중인 치어에 대한 방류 결정을 했지만 보상가가 낮아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경남도는 지난 7일 해양수산부로부터 방류 지침 공문을 받고 지난 9일부터 남해안 적조 피해 어업인들로부터 방류 신청을 받은 결과 13일 현재 적조가 가장 심한 통영 5 어가를 비롯해 사천 1, 거제 2, 고성 1,
전라남도가 세계적인 양식기업과 고품질 배합사료 산업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남도에 따르면 선진 양식산업 기술을 살펴보기 위해 노르웨이를 방문 중인 박준영 도지사는 이날 스타방게르 에보스(EWOS) 연구소를 방문, 루네 뱀록(RUNE VAMRAAK) 에보스 노르웨이 대표, 제이스 만(JASON MANN) 에보스 캐나다 대표, 이동진 진도군수, 김종식
여수시와 여수시의회가 방류 치어에 대한 보상가 인상과 국립적조연구방제선터 건립 등 근본적인 적조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여수시에 따르면 김충석 여수시장은 지난 10일 남면 화태, 화정면 월호해역 등 여수 적조 현장을 방문한 손재학 해수부 차관에게 치어를 방류시 해당 치어에 대한 보상가 인상 등 정부차원의 지원 대책을 건의했다.김 시장은 방류 치어에 대
해양수산부는 1996년부터 황토 살포를 해오고 있는데 매년 여름철 바다와 강, 하천 등에 발생하는 유해 적조와 녹조 제거에 황토가 효율이 높고, 생태계에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해수부에 따르면 국내외 전문가들에 의해 황토가 응집력이 강해 적조생물에 흡착해 침전시키고 적조생물의 연결 부위를 끊어 적조생물을 파괴시키는 등의 적조 구제 효과가
전남도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사리 때의 빠른 조류 영향으로 고밀도 적조가 확산됨에 따라 도내에선 처음으로 여수의 한 가두리 양식장이 적조 없는 바다를 찾아 이동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가두리 이동은 전라남도가 적조 우심 해역에 황토를 살포하는 대신 피해 예방책으로 내놓은 방법 중 하나로 경남 남해안이 황토 살포에도 불구하고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