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유례없는 대규모 적조가 3주째 계속됨에 따라 적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업인이 원하는 경우 사전에 어류를 방류하고, 대형유통업체 등과 협조해 소비도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먼저, 어류방류는 적조가 발생해 어류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수산기술사업소 등의 의견을 들어 방류를 결정할 수 있도록 ‘양식어류 긴급 방류 지침’을 마련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2013년 수산물 안전성 조사계획에 따라 상반기 중 뱀장어 양식장 18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1개소를 제외한 17개소는 모두 안전했다고 밝혔다.반면, 1개소(경기도 연천군소재 양식장)의 뱀장어에서 지금까지 검출된 바 없는 벤조피렌이 지난 7월 16일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돼 출하중단조치 했다.벤조피렌이란 화석연료의 불완전
국립수산과학원 전략양식연구소는 여름철 폭염과 폭우 등으로 양식어류의 질병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양식장 관리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장마와 폭우에 따른 염분의 급격한 변화로 양식어류는 스트레스를 받아 면역력이 저하돼 기생충 등 병원체에 쉽게 감염된다.양식어류에 피해를 일으키는 대표 기생충에는 넙치의 스쿠티카충, 조피볼락의 아가미흡충, 돔류의 백점충, 메기
적조, 태풍, 고수온 등 자연재해 발생 시 대비책을 담은 관리요령이 발간됐다. 국립수산과학원(부장 손상규)은 자연재해로 부터 수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자연재해 대비 양식장 관리 요령’을 발간했다고 밝혔다.본 책자에 ▲적조 ▲고수온 ▲냉수대 ▲집중호우(저염분) ▲태풍 및 폭풍 등 이상해황 발생시 양식생물과 양식시설물에 대한 적정 관리요령을 담았다.이 책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유통 중인 ‘양식 메기’에 대한 수거검사 결과 식품에서 검출돼서는 안되는 말라카이트 그린(MG)이 검출돼 해당 수산물의 판매 및 출하 금지 조치했다고 밝혔다.해당 수산물은 충남 부여군 세도면 소재 양식장에서 가락시장으로 출하한 양식메기를 서울시에서 수거·검사한 결과 ‘말라카이트 그린’이 약 0.09pp
■송어8월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출하량이 7월보다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출하가능한 물량이 적고, 전반적으로 경기침체 상태에 있어 증가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9월에는 휴가철이 끝남에 따라 8월보다 출하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8월 산지가격은 전월 대비 보합세로 전망된다. 상순에는 휴가철 관광객 유입에
불모의 땅 아프리카 알제리에 한국형 새우 양식 붐이 일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소장 강영실)는 알제리 환경에 맞는 한국형 새우양식기술 전수로 내년부터 사라하 사막에서 새우 생산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서해수산연구소에 따르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의 일환으로 알제리에 한국형 새우양식기술 이전을 위해 1단계 사업
동해안 특산 고랑가리비의 양식에 신호탄이 올랐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강릉)는 세계 최초로 고랑가리비(Chamys swiftii)의 인공 종묘 생산에 성공해 고랑가리비 양식 산업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동해수산연구소는 강원도 가리비 양식 품종 다양화를 위해 고랑가리비의 종묘 생산 시험 연구를 지난해 1월부터 착수한 결과 지난해 11월 어미 고랑
가입신청을 해놓고도 예산부족으로 가입심사가 중단된 수산물양식재해보험(양식재해보험)에 대한 가입심사가 재개됐다.민주당 김영록의원(해남 진도 완도)은 지난 6월 30일까지 양식재해보험에 가입신청을 했으나 예산부족으로 청약심사가 중단된 1,004어가에 대해 지난 19일부터 청약심사를 신속히 처리할 것을 해양수산부가 해당 수협에 통보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올해 동해안을 덮친 유례없는 냉수대 현상이 막바지에 접어들었지만, 냉수대로 큰 피해를 입은 양식 어업인들 대다수가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보상길이 막막하다.국립수산과학원은 경북 동해안의 해수면 온도가 16.5~20.9℃로 측정되는 등 평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고 밝혀 지난달 18일 영덕 해안에 처음 냉수대 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거의 한 달여 만에 경북 동해안
황토방의 재로로 많이 사용되는 황토가 유해 적조 제거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황토살포에 따른 해양생태계의 영향을 연구한 결과 황토가 유해 적조 생물 제거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적조는 영양염류가 많을 때 이를 먹는 식물플랑크톤이 대량 번식해 바닷물이 변하는 것을 말한다. 80년대는 규조류에 의한 무해적조가
국립수산과학원은 22일 오후 8시를 기해 전남 고흥군 나로도 동측 해역에서 경남 거제시 지심도 동측 해역까지 적조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이 해역에서는 유해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적조경보 기준치(mL당 1천개체)를 초과한 400~8천500 개체가 출현했다.특히, 경남 통영시 추봉도 부근 해역에서 6천~8천500 개체 이상의 고
경상북도는 지난 18일 도청에서 동해안 해삼양식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이날 보고회에는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소속 전문가와 김도훈 부경대 교수, 정인학 원주대 교수 등이 참석해 박근혜정부 출범과 함께 부활한 해양수산부의 양식산업 10대 전략 프로젝트와 연계한 경북의 해삼양식 산업화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을 했
제주지역 양식업계가 사상 최악의 전력난 극복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양용웅)과 한국전력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임찬식)는 지난 17일 도내 양식장의 자율적 긴급절전을 통한 제주지역 전력수급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양식장 자율 긴급절전’ 협약을 체결했다.양식장 자율 긴급절전은 전력수급비상 ‘경계단계’에서 양식장의 해수 또는 지하수 양수
간척지에 제방을 만들고 바닷물을 끌어들여 해삼을 양식하는 ‘축제식 해삼양식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해삼 대량생산과 수출을 통해 수산업이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국립수산과학원의 위탁을 받아 ‘축제식 해삼양식 시범사업’의 적지개발 연구에 착수, 연내 해삼양식지 2지구의 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 동안 해삼은 인공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16일 글로벌 종자 강국 실현을 목표로 하는 ‘Golden Seed 프로젝트(GSP)’를 수행할 연구기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5개 사업단에서 99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공고한 결과 59개 업체 및 기관이 신청했으며,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의 서면 및 공개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49개 연구기관을 선정했다.GS
유류피해 지역 태안군에 해삼 산란장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충남 태안군에 해삼산란장 조성을 위해 방류한 어미 해삼이 잘 자라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서해수산연구소는 지난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이후 감소된 해삼종묘의 자연발생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충남 태안군에 해삼산란장을 조성하고 산란용 어미해삼
최근 2년간 역사상 최초로 양식어패류 생산량(해조류 제외)이 소고기 생산량을 넘어섰으며, 과학자들은 이를 인류 식량 진화 역사에 기념비적인 사건으로 보고 있다.지구정책연구소(Earth Policy Institute)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처음으로 세계 양식어패류 생산량이 소고기 생산량을 추월했고(소고기 6,254만톤, 양식어패류 6,275만톤)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는 경북 연안 대부분 지역의 표층 수온이 16.5~20.9℃로 측정돼 6월 18일 냉수대 주의보 발령 이후 29일 만에 평년수온으로 회복됨에 따라 냉수대 특보가 해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하지만 냉수대 영향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은 양식어류에 대한 사육관리부주의로 인한 질병 발생 우려가 있어 양식어업인의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수온변화기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자연산과 유사한 체형과 체색을 지닌 제1세대 강도다리 종묘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생산된 강도다리(20~ 35㎝)는 자연산처럼 배 쪽이 희고 체형도 유사해 양질의 종묘생산용 강도다리 어미를 대량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불포화지방산인 EPA 함량이 높고 육질의 탄력도가 좋은 강도다리는 동해안의 대표 양식 어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