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본격적인 지주식 김 생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이달 초 강진과 완도 고금간 김 양식 경계표시를 완료한데 이어 지주식 김 양식 시설물을 모두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강진만 지주식 김은 하루에 8시간 이상 햇빛에 노출시켜 충분한 광합성을 일으켜 생장하기 때문에 김 본래의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군은 정부시책인
정부가 국내 농수산물 종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4,900여억 원을 투입해 골든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고, 해삼 등 10대 수산 품목을 수출전략품목으로 지정해 100억불 이상 수출추진을 위한 클러스터까지 구성한 가운데, 중국의 대기업에게 국내 해삼종묘배양장 건설을 승인해 준 것으로 나타나, 정책과 엇박자로 나가고 있다는 지적이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는 기존 품종보다 성장이 빠르고 향미(香味)가 좋은 한·일 방사무늬김 교잡(交雜)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국산 방사무늬김은 향미는 우수한데 반해 유엽기의 중성포자 대량 방출에 따른 밀식(密植)으로 성장이 저하되는 품종으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중성포자 방출이 적고 생장이 빠른 일본품종과 교잡해 속성장 품종을 만들었다.이 품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고소득 갯벌 수산자원인 낙지의 육상수조 종묘 생산 연구에 성공, 다음해부터 대량 종묘생산을 할 수 있는 기술을 확립했다.전남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국제갯벌연구소는 지난 5월 진도 해역에서 포획한 어미낙지(암수 400여 마리)로 시험연구를 통해 어린 낙지 1만여 마리를 생산했다. 생산된 어린 낙지는 다음달까지 두 달 동안 순차적으로 남도
해양수산부는 2014년부터 수산종자 생산관측 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올해 국립수산과학원이 발주한 ‘수산종자 생산관측 연구용역’ 사업을 위탁받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연구 내용은 수산종자 생산관측 사업을 실시함에 있어 요구되어지는 수산종자 생산실태 파악 및 수산종자 생산관측 시스템 설계, 그리고 연차별 품목 확대와 정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전복 양식업이 2000년대 후반 이후 생산증가가 둔화되고 있을 뿐 아니라 2012년에는 생산량이 감소하는 등 구조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KMI에 따르면 전복 생산량은 2012년 1월 193.1%에서 11월에는 3.2% 감소했는데 이는 높은 폐사율, 태풍 등 자연재해의 영향 등에 기인됐다.전복 폐사율(추정)은 2003
우리나라 수산생물질병 진단 체계 구축을 위해 국내 관련 전문가들이 부산에 모인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0~11일 부산 해운데 노보텔엠배서더 호텔에서 국가 및 지자체 등의 유관기관에서 100여명이 참석하는 수산생물질병의 효율적인 진단체계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 국가기관을 비롯한 지자체 및 수산질병관리원
해양수산부는 올해 말까지 전국 해역에서 여객선 안전운항에 지장을 주는 양식장을 쉽게 식별할 수 있는 양식장 경계용 표지 26기를 시범적으로 만들어 여수(3기) 마산(3기) 목포(8기) 평택(3기) 군산(3기) 대산(2기) 포항(4기)등 7개 권역에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해수부는 바다에 산재한 양식장으로 인한 항로침범과 부유물 등에 의한 선박사고가 해마다 늘
전남 여수시가 양식어가의 생산성 향상과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11월말까지 어업권 실태조사 및 불법 시설물 점검에 나선다.시는 굴 양식장 94건 874ha, 홍합양식장 68건 400ha, 가두리양식장 58건 192ha 등 관내 총 200건 1466ha를 대상으로 면허구역 이탈, 초과시설, 품종변경, 무면허 양식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한다. 이를 위해 시는 대상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센터장 차형기)는 최근 제주도 동부 연안의 지속된 저수온으로 육상양식장의 전복의 성장저해가 우려돼 양식장의 취수원 관리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아열대수산연구센터가 지난 8월 29일부터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일대 육상전복양식장의 현장 수질 점검을 실시한 결과 예년보다 4~5℃ 낮은 저층 해수를 지속적으로 양식장에서 취수해
■굴2014년산 굴 시설량은 전년산보다 4.9% 감소한 2,282만 연으로 추정된다. 2014년산 굴 시설 비중은 단련산이 전체의 68.3%, 비단련산이 16.1%, 인공종묘가 11.9%, 월하연이 3.7%였다.2014년산 굴 양성상태는 작년과 달리 어기 초 태풍 피해가 없었으나, 경남 고성만과 자란만 일대의 450ha에 달하는 어장에서 대량 폐사가 발생했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이생기)은 ‘추자 양식섬 조성 사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추자지역 양식여건에 적합한 새로운 양식품종 개발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도는 이를 위해 추자도수협 등 추자지역 관련 양식업체들과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해 추자도 지역에서 새롭게 시작되고 있는 새로운 양식품종에 대한 종자생산·양식 기술개발 공동 연구 및 관련 기술들을
고부가가치 어종 참다랑어 양식에 신호탄이 올랐다. 국립수산과학원 미래양식연구센터는 세계 두 번째로 인공생산에 성공한 참다랑어 종자를 민간에 분양한다고 밝혔다.미래양식연구센터는 지난 8월 인공부화에 성공한 참다랑어(30㎝, 400~500g) 200~300마리를 외해 참다랑어 양식 면허 업체(4개)에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되는 참다랑어는 지난 8월 연구자가 몰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상반기 어류양식동향조사 결과, 어류양식장을 운영한 어가(사업체 포함)는 1,862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129가구(-6.5%) 감소했다. 전년도 태풍(볼라벤, 덴빈, 산바)으로 인한 시설파손, 수익성이 낮은 소규모 해상가두리 어가의 휴ㆍ폐업 등으로 어류양식 어가가 감소했기 때문이다.해상가두리는 1360가구에서 1235가구로 125가
차세대 고부가가치 갯벌참굴 종패의 안정적인 공급 길이 열림에 따라 서해안 갯벌참굴 양식에 신호탄이 올랐다.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서해안 주요 수출 전략 수산물인 3배체 갯벌참굴 인공종묘생산에 성공해 태안군 이원면 양식어장에 입식했다고 밝혔다. 입식된 종패 20만 마리는 이르면 내년 5월경부터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3배체 갯벌참굴은 염색체가 3
제주도는 지하해수를 이용, 냉수성 어종인 바다송어를 연중 양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곳의 육상양식장에서 1년 동안 바다송어를 시험 사육한 결과 연간 4∼5㎏까지 성장시키는데 성공했다.바다송어 양식의 경제성을 잠정 분석한 결과 수조 면적 8250㎡을 기준으로 연간 매출액은 3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면적의 광어양식 매출액 21억원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지난 달 30일 ㈜카길애그리퓨리나와 군산대 해양대학 1호관 대회의실에서 양식산업의 기술 및 정보교류를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8월 참다랑어 종묘생산 성공을 밝혔던 남해군이 지난달 28일 참다랑어 종묘를 해상가두리에 입식하고 중간육성 단계에 돌입했다.남해군은 지중해 몰타에서 지난 6월 수정란을 직접 채집해 생산한 참다랑어 종묘가 30cm, 400~500g 정도로 자랐다며 본격적인 양식 전단계로 중간육성 시험을 위해 28일 미조면 해상가두리에 종묘 입식을 마쳤다고 밝혔다.군은
정부가 양식산업 수출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10대 양식품목 지원 정책이 양식면적 확대로 인한 해양오염 등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해양수산부는 지난 23일 10대 양식수출전략품목 육성정책을 발표했다. 2011년 ‘10대 품목 육성계획’, 2012년 ‘종자산업 육성방안’을 수립한 데 이어, 올해 관련 예산을 5배
강원도 해양심층수 수산자원센터(소장 한형교)는 국내 최초로 대문어 부화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대문어 종묘생산 기술개발 연구에 착수하고 어미가 산란한지 141일만이다.해양심층수 수산자원센터는 2012년부터 문어종묘생산 연구개발을 추진해 첫해에는 실패했으나 이번에 성공함으로써 문어 종묘생산의 기초를 세우게 됐다.이번 성공은 이후 명태, 대게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