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방향 설명회가 지난 3월 15일 제주도청에서 제주도 어민들을 대상으로 열렸다.해수부는 이날 수산정책방향의 성과와 계획을 발표했다.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출에 따른 수산물 소비 위축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사능 검사를 늘리고 역대 최대 규모의 수산물 할인 행사와 온누리 상품권 발행을 통해 수산물 구입시 일정 금액을 환급 해주는 정책을 통해 수산물 판로 확대에 노력했다고 했다면서 앞으로도 수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과 국민과 수산인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수산 환경을 만들겠다며 달라지는 수산
서해5도 접경 해역의 어업 지도를 맡고 있는 인천시 옹진군이 해당 업무 주체를 놓고 정부의 유권 해석을 요청해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인천시 옹진군은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5도의 어업 지도 업무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중 어느 기관이 맡아야 하는지와 관련해 법제처에 유권 해석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옹진군은 현행 어선안전조업법 시행령에 근거해 서해5도 어선들이 북방한계선(NLL)이나 조업 어장을 벗어나지 않도록 어업 지도를 하고 있다.이 시행령은 서해 접경 해역에서 어선 안전조업 지도가 필요한 경우 관할 군부대장이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과 (재)바다의품(이사장 정태순)은 해양수산 분야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해양수산 가족이 함께하는 바다지기 후원사업(舊 풀뿌리 바다두레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최근 3년간 활동 실적이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면 신청이 가능하며, 법인이나 등록단체가 아닌 임의단체 등도 참여할 수 있다.오는 4월 8일까지 한국해양재단 누리집을 통해 지원 신청이 가능하며, 4월 말 심사를 통해 20개 이내의 단체를 선정, 단체당 300~750만원을 최대 3년간 지원할 계획
한국어촌어항공단은 ‘강원 고성군 초도항 어촌정주여건 개선사업 건축설계용역’ 설계공모를 공고했다고 19일 밝혔다.공단은 초도 행복海센터(연면적 385㎡)의 신축으로 회센터 및 특산물 판매장, 공동작업장 등을 배치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편의 증진을 위한 복합기능을 갖춘 시설을 조성한다.또한, 초도海비치(연면적 483㎡)에 다목적 쉼터와 야외테라스를 도입해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어구보관창고 및 해녀공동작업장(연면적 348㎡)을 통해 어업인의 작업환경 및 효율 개선을 도모한다.공모 참가등록은 3월 25일까지며, 4월 8일 제
해양수산부는 3월 18일부터 5월 15일까지 ‘대한민국 등대해양문화 공모전’을 진행한다.해양수산부는 등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등대해양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등대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해 왔다. 올해 공모전은 울산항만공사가 후원해 2013년부터 별도로 진행하던 문학 부문을 통합해 세 부문으로 진행되며, 등대와 바다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사진 부문’에는 등대를 배경으로 한 바다의 풍경이 담겨있는 사진을, ‘영상 부문’에는 등대 여행, 해양안전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문학 부문’에는
한국농어촌공사는 18일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의 이슈에 대응하여 농업을 희망하는 청년층을 위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공사는 청년세대의 농업유입 확대와 육성에 중점을 두고 농지은행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특히, 청년 농업인이 원하는 농지지원을 중심으로 제도개선과 농지매매·임대방식을 다양화한 신규사업 발굴로 작년 한 해 동안 6,678명의 청년 농업인이 혜택을 지원받았다.청년 농업인 대상 농지매입 지원단가를 대폭 상향(‘22년)15,420원/m2→’23)25,400원/m2)해 초기자본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의 부담을 완화했고
한국수산자원공단(FIRA)의 현장 밀착형 지원 기구인 부산어촌특화지원센터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기장군 신평어촌계에 지역 특산물 전문 마을식당 2호점 ‘신평수산’을 개소했다고 밝혔다.부산어촌특화지원센터는 지난 2021년 3월 기장군 이동어촌계에 ‘기장특산물 직판장’을 설치하고 2022년 9월 이동어촌계의 유휴 건물을 리모델링해 마을식당 1호점 ‘도란도란’을 개소를 지원했다.뒤이은 마을식당 2호점 ‘신평수산’ 또한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하고 있으며,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어촌특화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지역 어업인들이 직접 운
인천광역시 산하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인천센터)는 2024년 인천어촌특화사업 대상 어촌공동체 공모‧심사를 거쳐 인천 어촌 6차 융‧복합 사업의 기틀을 마련하는 다양한 사업추진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인천센터의 주요사업으로는 마을 구성원 간 갈등 해소 방안을 제시하고 퍼실리테이션 교육을 통해 마을지도 제작, 대표자원 선정, 마을발전계획 수립 등 주민 스스로 마을을 발전시킬 수 있는 힘을 만들어주는 ‘어촌특화 역량강화 컨설팅’이 있다.또한, 마을의 주력 수산물을 이용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요리법 시연회, 시범 판매, 포장지
해양환경공단(KOEM) 소속기관 부산지사(지사장 김진배)는 한국예선업협동조합 부산지부(지부장 조해석), 주식회사 테라클(대표 권기백)과 ‘해양폐기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선박 운항에 위협이 되는 부유 쓰레기를 확대 수거하고 해양폐기물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결기관은 해양폐기물 수거, 운반, 원료화, 재활용 기술개발, 제도개선 등에서 협력한다.한편 수거된 해양폐기물은 테라클이 보유한 해중합 기술을 적용해 재활용될 계획이다. 해중합 기술이란 폐플라스틱을 분해해 테레프탈산(T
봄철 성어기를 맞아 선박 충돌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을 통해 최근 5년(2018~2022년)간 발생한 선박 충돌 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1,261건의 선박 충돌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총 52명이 사망하거나 실종한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5년간 전체 해양사고는 총 1만4,381건으로 이중 선박 충돌사고(1,261건)가 차지하는 비중은 8%에 불과했다. 그러나 계절별 선박 충돌사고를 보면 봄철 발생이 전체의 21.3%(269건)에 달했으며, 이중 어선 간 충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3월 12일 강원지역을 방문해 동해신항 건설과 순긋해변 연안정비사업을 점검했다.강 장관은 먼저 동해시 구호동 동해신항 건설현장을 찾아 방파호안 등 개발현황과 건설근로자의 안전·보건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고 강원도 강릉시 순긋해변 국민안심해안 시범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점검했다.한편, 이날 저녁 강 장관은 강원도 지역 수협조합장과 전국어촌계장협의회장 등 수산단체장과 만나 강원도 수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충남도는 연근해 어업 생산량 및 생산액을 높이기 위해 총 253억원을 투입하는 수산자원관리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올해 시행계획은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관리·이용 체계 구축’ 실현을 위해 연근해 어업 생산량 9만 4600톤, 생산액 5384억원이 목표다. 이는 지난해 대비 각각 10%씩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연근해 어업 생산량은 8만 6428톤, 생산액은 4895억원이다.충남도는 목표 달성을 위해 4개 전략 25개 사업을 추진한다.4개 전략은 △수산자원의 회복(30억원) △연근해 서식·생태 환경개선(72억원) △
경북도가 지난해부터 귀어를 희망하는 청년 어부 육성을 위해 추진한 '마린보이 프로젝트'의 제1호 마린보이가 지난 7일 포항 구룡포에서 첫 출항을 했다.'마린보이 프로젝트'는 예비 귀어인을 대상으로 어촌 정착 의지, 소정의 교육 이수, 어업에 대한 창업계획 등을 심사해 선발해 유휴 어선 임대료 80%(최대 400만원), 어구 구입비의 50%(500만원) 등을 지원해 주는 경북도의 청년어부 육성 정책이다.선발된 마린보이가 희망하면 경북 이웃어촌지원센터가 제공하는 귀어인의 집(6평짜리 복층 이동식주택)을 2년간 무상으로 임대받을 수 있다
최근 통영 해상에서 연승어선이 전복된 가운데 또 여수 앞바다에서 어선이 좌초되는 사건이 발생했으나 해경과 대형 민간 어선의 구조 덕분에 인명피해는 막았다.지난 10일 밤 7시 40분 여수시 삼산면 소거문도 해상에서 승선원 18명이 탑승한 9톤급 낚시어선 A호가 항해 도중 바위섬에 부딪히면서 선수 앞 부분이 크게 파손되며 좌초됐다.사고로 인해 낚시어선 A호 선체 일부가 파손돼 40대 선장과 사무장이 안면부를 크게 다치고 관광객 7명이 부상을 입었다.이로 인해 나머지 낚시어선에 승선한 관광객들의 안전이 우려됐으나, 근처를 항해하고 있던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은 도서 벽지 등 소외지역 어업인들의 경영부담 경감과 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어업용 기자재 이동수리소' 운영 사업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이동수리소'는 교통이 불편한 도서 벽지 어촌계를 직접 방문해 기관·전기·어업용장비 전문수리업체가 무상 점검·수리하고, 소규모 부품교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 도내 7개 시·군 300개 어촌계를 찾아 어선 3000척을 점검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올해 1월 소속 어촌계에 사업을 신청한 어업경영체 등록 어업인이다.무상 점검·수리를 받을 수 있고, 소규모 부품교체비
한국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는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마을에서 어촌정주여건 개선사업 지역역량 강화를 통해 복원한 ‘비안도 풍어제’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지사는 군산시로부터 ‘비안도항 어촌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121억원을 투입해 올해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비안도 전통문화인 풍어제를 계승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비안도 주민풍물단의 공연과 풍어 기원제, 띠뱃놀이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비안도 풍어제는 인구 고령화로 명맥이 끊길 위기에 처했던 전통 풍물을 어촌정주여건 개선사업 지역역량강화를 통
한국어촌어항공단은 ‘강릉시 영진항 어촌정주여건 개선사업 건축설계용역’ 설계공모를 공고했다고 12일 밝혔다.공단은 어촌정주여건 개선사업 일환으로 설계공모를 통해 영진센터(연면적 536.8㎡)에 수산물 판매장 및 식당, 체험센터, 카페 등을 배치해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또한, 노후화된 기존 공동작업장의 철거 후, 새로운 공동작업장(연면적 846.00㎡)의 신축을 통해 작업장의 기능 및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설계를 계획할 예정이다.공모 참가등록은 3월 18일 10~16시며, 4월 1일 제안서를 접수하고 4월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3월 7일 대산항 관리부두에서 친환경 하이브리드 항만순찰선 ‘한우리호’의 취항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다.취항식에는 서산시장, 충청남도청 해양수산국장, 태안해양경찰서장 등 유관기관과 건조 관계사 및 대산항 관련 업‧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한우리호의 취항을 축하했다.이날 취항식은 경과보고와 유공자 표창, 취항사, 초청 내빈 축사, 안전기원제, 테이프커팅 및 선내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총4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신조 한우리호는 총톤수 49톤(길이 22.17m, 너비 5.2m, 높이 2.5m), 최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11일 전남 귀어학교(강진군 소재)에서 16명의 교육생과 함께 제10기 입교식을 진행, 어촌 정착을 도울 체계적 귀어 교육을 시작했다.제10기 귀어학교 과정은 5월3일까지 8주간 운영된다. 입교생 16명은 서울·경기·인천 7명(44%), 전남 7명(44%), 광주 2명(12%)이며, 어선어업(9명)과 양식업(7명)을 희망하는 예비 귀어인으로 구성됐다.올해부터 달라진 부분은 전체 교육 기간을 기존 5주에서 8주로 확대했다는 점이다. 특히 7주차 과정에 어업인의 소득 향상과 직결되는 유통·가공 과정을 새롭게 편성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국화도, 풍도 등 도내 도서·벽지지역 어업인 대상 어업용기자재무상 이동수리소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어업용 기자재 수리가 어려운 섬이나 교통이 불편한 교통 취약 어촌지역의 어업용 기자재 수리를 위해서다.이동수리소 운영 사업은 전문 수리업체 직원이 현장을 방문해 무상으로 어선용 기관, 어업용 장비를 점검·수리하고 소규모 부품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수리 대상은 전기, 통신, 기관 등 3개 분야로 배터리, 프로펠러, 오일필터 교체 및 GPS 통신여부 확인 등이다.지원 대상은 국화도, 풍도 등 7개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