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3월 7일 대산항 관리부두에서 친환경 하이브리드 항만순찰선 ‘한우리호’의 취항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다.

취항식에는 서산시장, 충청남도청 해양수산국장, 태안해양경찰서장 등 유관기관과 건조 관계사 및 대산항 관련 업‧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한우리호의 취항을 축하했다.

이날 취항식은 경과보고와 유공자 표창, 취항사, 초청 내빈 축사, 안전기원제, 테이프커팅 및 선내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총4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신조 한우리호는 총톤수 49톤(길이 22.17m, 너비 5.2m, 높이 2.5m), 최대속력 32.3노트, 최대승선인원은 14명이다. 알루미늄 선박으로 서해안의 특성을 고려 항만순찰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워터제트 추진방식으로 얕은 수심에서도 운항이 가능하도록 설계‧건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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