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산하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인천센터)는 2024년 인천어촌특화사업 대상 어촌공동체 공모‧심사를 거쳐 인천 어촌 6차 융‧복합 사업의 기틀을 마련하는 다양한 사업추진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센터의 주요사업으로는 마을 구성원 간 갈등 해소 방안을 제시하고 퍼실리테이션 교육을 통해 마을지도 제작, 대표자원 선정, 마을발전계획 수립 등 주민 스스로 마을을 발전시킬 수 있는 힘을 만들어주는 ‘어촌특화 역량강화 컨설팅’이 있다.

또한, 마을의 주력 수산물을 이용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요리법 시연회, 시범 판매, 포장지 개발 등의 과정을 돕고 이에 마을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화상품 개발지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여성어업인 육성’, ‘어촌리더워크숍’, ‘수산물소비촉진지원’ 등의 사업을 함께 추진해 인천 어촌마을들의 활성화를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센터는 지난해 특화사업 지원으로 개발한 연평도 꽃게 육수팩이 인천관광기념품 우수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는 데 이바지했다. 또한, 인천시 중구 운북어촌계에서 진행된 역량 강화 컨설팅에서는 예단포항의 아름다운 노을과 싱싱한 해산물들을 알리기 위해 ‘바다사랑 노을 음악회’를 개최하여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