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제주와 남해 해역 등에서 조업하던 어선이 전복·침몰하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어선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4명에 달하자 수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해양수산부는 3월 9일 제2해신호를 시작으로 잇달아 발생한 어선사고에 사안별로 대응해 왔으나, 관계기관간 보다 유기적이고 광범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3월 18일 ‘어선안전 특별위기경보 ’경계‘를 발령했다. 3월 9일 발생한 제2해신호는 ‘경계’ 발령 중이고 3월 14일 발생한 102해진호 사고 및 3월 17일 발생한 동현호는 ‘주의’ 발령 중이다.특별위기경보 ‘경계’ 발령과
해양수산부는 21일 동해어업관리단 전용부두(부산 기장군 소재)에서 친환경 하이브리드 국가어업지도선 5척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수산자원 감소와 주변국의 관할권 행사 강화 등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 해역에서의 우리 어선 안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에 취항하는 국가어업지도선을 통해 우리 어업인들이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외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해 우리 해양주권을 적극 수호해 나갈v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3월 21일 오전 부산 민락어민활어위판장에서 개최 중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현장을 방문했다.이날 강도형 장관은 부산 민락어민활어위판장을 방문해 수산물 판매 점포를 돌아보며 주요 수산물 가격과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위판장에서 직접 수산물을 구매하고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으며 소비자 의견도 청취했다.강도형 장관은 현장에서 “수급 불안품목인 오징어 등 주요 어종이 4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되면 수산물 물가 상황은 더 나아지겠지만, 현 수급 상황을 감안했을 때 3월이 올해 수산물 물가 관리의 골든타임이라고 볼 수 있
수협중앙회는 지난 19일 본회 10층 회의실에서 ‘2024년 수산자원관리협의회’를 개최하고 수산분야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협의회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해 회원수협 조합장, 해양수산부 임태호 수산자원정책과장, 부경대 남종오 교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정삼 선임연구위원, 국립수산과학원 서영일 연구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2024년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 방향’ 내용을 공유하는 한편 수산업계 주요 이슈 및 현안 사항과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관리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제도개선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근 일주일 새 어선 사고가 잇따르면서 20명 가까이 숨지거나, 실종됐다.봄철 반복되는 어선사고 원인으로 예상하지 못한 해상 기상 변화와 미숙련 출항 증가, 안전불감증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기후 변화에 따라 예상치 못한 기상 악화가 잦아지고 있다. 봄철로 접어드는 시기에 해상에 강한 돌풍이 불거나, 안개가 끼는 등 기상 악화가 수시로 반복된다. 어선이 너울성 파도를 맞으면 복원성이 낮아져 중심을 잃고 전복될 가능성이 높다.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집계에 따르면 지난 5년(2018~2022년)간 발생한 선박 충돌사고 현황을 분석한
○…해양·수산단체로 구성된 신해양강국국민운동본부는 20일 성명을 내고 해양수산 분야 전문가로 추천된 김인현 고려대 교수의 국민의힘 비례대표 30번 배정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앞으로 정책 전환을 촉구.국민운동본부는 "선장 출신의 해상법 전문가인 김 교수가 제22대 총선 비례직능대표로 영입돼 해양수산인 첫 국회 진출 기대를 걸었지만, 안정적인 당선권에 미치지 못해 아쉬움을 느낀다"면서 "450만 해양·수산·항만·조선·물류인은 이번 결과에 실망하지 않고 더욱 힘을 뭉쳐 해양강국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겠다"고 부연.이들 단체는 "우리나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3월 15일 통영시 찾아 최근 발생한 어선 사고 수습·구조 현장을 점검하고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을 만나 위로.근해연승어선 ‘제2해신호’는 지난 3월 9일 오전 6시 43분경 경남 통영 욕지도 남방 37해리 해상에서 전복됐고, 쌍끌이대형저인망어선‘제102해진호’는 3월 14일 오전 4시 15분경 인근 해역인 통영시 해상에서 침몰해 인명피해가 발생해 실종자 수색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강 장관은 통영 어선안전조업국을 방문해 어선 사고 수습·구조 현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실종 선원 수색에 참여하고 있는 어선, 해
○…지난 15일 제주도청에서 개최한 2024년 수산정책 설명회에서 제기된 제주도 어민들의 건의와 제안에 대해 해양수산부 관계자들이 “돌아가면 생각해 보겠다”고 답변한 데다 어민들의 건의가 이어지자 “시간이 없다”며 답변을 기피하는 등 진정 어민들을 위한 정책 설명회였는지 아쉬움이 크다는 지적들.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한 어민은 “지난해에도 해수부의 수산정책 설명회에 참석했지만 올해나 지난해 열린 수산정책 설명회는 해수부측의 일방적인 설명회였지 진정 어민들을 위한 설명회가 아니었다”며 “내년 수산정책 설명회에 참석할지 말지 고민 중”이
○…한국 김이 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김 수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이 여파로 국내 김 가격이 1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나 김 가격 안정에 비상이 걸린 상태.해수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김 생산량은 1억 속(100장)으로 전년 동기보다 14% 늘었지만 김 수출량이 증가해 도매가격과 소매가격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고 19일 발표.해수부는 “김 수출시장이 지속 확대됨에 따라 김 양식 신규어장 발굴 및 양식기술 개발을 통해 김을 안정적으로 수급하고 물가를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김 생산량은 전년
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는 20일 사회복지법인 한림소망의집 서부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발전과 사회공헌활동 성과 제고 등 공공의 목적 달성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원양선원을 대상으로 위성통신 등을 활용해 원격의료를 제공하는 ‘해양 원격의료 지원사업’을 올해도 확대 추진한다.원양 운항선박에서 근무하는 선원들은 근무 특성상 응급상황 및 치료 가능한 질환이 발생해도 제때 치료받지 못해 방치되거나 악화되는 사례가 많았다.이에, 해양수산부는 2015년부터 위성통신으로 원격의료장비가 설치된 선박과 해양의료센터(부산대병원)를 연결해 선원들의 건강관리와 응급상황 대처를 지원하는 ‘해양 원격의료 지원사업’을 시행해 지난해까지 총 8만5,276건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특히, 작년에는 160척의
한국수산자원공단(FIRA)은 2024년 어선청년임대사업을 통해 지원받을 청년어업인을 3월 19일부터 4월 26일까지 모집한다.어선청년임대사업은 청년어업인과 어선주 간 임대용 어선을 중개하고 임차료의 50%(월 최대 250만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어선어업을 새롭게 시작하려는 청년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어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기존의 어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원을 제공한다.또한, 어업에 미숙한 청년어업인이 현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역 우수어업인(멘토)과 연계하여 현장실습 등 교육도 지원한다.한국수산자원공단은 올해 25명 내외의
해양수산부는 ‘2024년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 대상지’로 경상남도 남해군 ‘이어마을’, 경상북도 포항시 ‘창바우마을’, 경상북도 울진군 ‘구산마을’, 전라북도 군산시 ‘방축도마을’을 선정했다.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고도화사업)은 이번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어촌마을의 체험장, 숙박시설 등을 개선해 특화형 어촌마을을 육성하는 사업이다.올해는 ‘2022~2023년 어촌관광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찾고 싶은 관광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깨끗하고 위생적인 숙박시설’이라는 점을 고려해 사업 특화 아이템으로 ‘
한국수산자원공단(FIRA)은 폐어구로 인한 해양오염·수산자원감소·해상안전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3월 22일 개소한 어구보증금관리센터가 1주년을 맞았다.한국수산자원공단 어구보증금관리센터는 개소 이후 지난 1년 동안 해양수산부와 함께 제도가 원활히 시행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우선 어업 현장에서 불편이 없도록 보증금의 납부와 지급까지 모든 절차를 전산으로 처리할 할 수 있는 어구보증금 지급관리시스템을 구축·완비했다.또한, 한국수산자원공단은 한국조폐공사와 기술 제휴를 통해 표식이 시장에 불법 유통되지 않
해양수산부는 3월 21일 동해어업관리단 전용부두(부산 기장군 소재)에서 친환경 하이브리드 국가어업지도선(5척)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항한 국가어업지도선은 1,900톤급 3척(무궁화18호·19호·20호), 900톤급 2척(무궁화21호·22호)등이다.해양수산부는 기존의 노후된 어업지도선을 대체해 불법어업 단속 역량과 선원, 단속 공무원 등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총 1,4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1년 9월부터 2년 5개월의 건조기간을 거쳐 이번 국가어업지도선 5척을 건조했다.무궁화18호·19호는 남해어업관리단으로 배치돼 최
해양수산부는 3월 18일부터 4월 7일까지 2024년 한 해 동안 해양수산부와 함께 정책 홍보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갈 협력 제작자를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 성인 중 유튜브에서 개인 채널을 운영 중이며, 구독자가 10만 명 이상인 자로, 해양수산부 공식 유튜브(youtube.com/@koreamof/community)에 게시된 모집글의 안내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선정된 협력 제작자는 2024년 11월 말까지 해양수산부의 정책을 자신만의 정체성을 담아 국민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있고 알기 쉽게 영상 콘텐츠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3월 21일, 울산(호텔 현대 바이 라한)에서 고래연구소 개소 20주년을 맞아 ‘해양포유류 연구 발전을 위한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수과원 고래연구소는 고래를 비롯한 해양포유류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전문 국가 연구기관으로서, 2004년 2월 1일 고래연구센터로 신설돼, 2006년 3월 현 위치인 울산 장생포로 이전했다.이번 국제 심포지움에서는 지난 20년간 고래연구소에서 진행해 온 우리나라 해양포유류 연구 변천사 및 현황을 소개하고, 해양포유류 관련 국외 전문
한국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종합센터는 2024년 귀어귀촌 정기교육 2차(귀어귀촌 설계) 교육(8H)을 3월 29일 온라인으로 실시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종합센터는 귀어귀촌 희망인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와 소통의 창을 마련하고 기초 이론 습득을 지원하는 귀어귀촌 정기교육을 매월 운영하고 있다.지난 2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어업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된 정기교육 1차(어업의 이해, 8시간) 교육에서는 47명의 귀어귀촌 희망인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5점 만점 중 4.6점의 높은 만족도를 달성한 바 있다.이번에 실시하는 2차 교육은 ‘
대통령소속 농어업ㆍ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는 20일 제20차 본회의를 개최했다.장태평 위원장은 “올해는 농어업위가 설립된 지 5년이 되는 해로, 그동안 다져온 기반 위에 앞으로 맞이할 5년은 다져진 기반 위에서 본격적으로 지속 가능한 우리 농어업ㆍ농어촌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본회의 안건 논의에 앞서 「대한민국 농식품산업 혁신 구상(안)」을 발표했는데, “현재 국내의 농수산물이 수요한계에 도달해 농어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수출과 농식품산업의 발전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농업계, 농
2024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방향 설명회가 지난 3월 15일 제주도청에서 제주도 어민들을 대상으로 열렸다.해수부는 이날 수산정책방향의 성과와 계획을 발표했다.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출에 따른 수산물 소비 위축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사능 검사를 늘리고 역대 최대 규모의 수산물 할인 행사와 온누리 상품권 발행을 통해 수산물 구입시 일정 금액을 환급 해주는 정책을 통해 수산물 판로 확대에 노력했다고 했다면서 앞으로도 수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과 국민과 수산인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수산 환경을 만들겠다며 달라지는 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