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수산기술사업소 해남지소(소장 김동수)는 해남지역 김 양식장에서 지속적인 엽체선발을 통해 확보된 김 우량종자를 관내 사상체 배양어업인 38명에게 원하는 품종과 양을 총 1,500g(모무늬돌김 1,000g,방사무늬김 500g)을 분양했다고 밝혔다.

올해 김 우량종자(유리사상체) 분양은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신청을 받아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15일간 완료했는데 이번 분양물량은 해남지소에서 수년간 인근 김 양식장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종의 엽체를 선발해 배양 증식해 온 결과 어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온 검증된 우량품종이다.

또한, 이번에 분양한 양으로 해남지역 전체 유리사상체 필요량의 50%에 해당하는 김발 5만책분을 채묘할 수 있으며, 마른김 600만속을 생산할 수 있어 김 양식산업의 활성화와 관내 어업인 소득증대에 미치는 부가가치는 28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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