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넙치>
4월 출하량은 3월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5월에는 수온 상승으로 성장이 빨라지면서 출하가능물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보여 출하량은 4월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4월에는 일본 내 자국산 생산이 증가해 한국산에 대한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출량은 3월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며 5월에도 일본의 수요 감소가 예상돼 수출량은 4월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4월 도매가격은 3월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5월에는 출하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 도매가격은 4월에 비해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조피볼락>
4월에는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500~600g 크기의 양성물량이 작년보다 많은 데다 입식 자금 마련을 위해 출하를 늘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4월 조피볼락 수입량은 3월에 이어 수입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4월 활어 수입량은 봄철을 맞아 활어 수요 증가로 인해 3월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4월 도매가격은 출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월에 이어 약보합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작년 동월보다는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당분간 조피볼락 수입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예년보다 양성물량도 많지 않기 때문이다.

<전복>
4월에는 입식, 선별 등으로 출하량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5월에도 수요가  늘어나고 공급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출하량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4월 수출량은 일본 내 연휴(Golden Weeks) 수요에 힘입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내 산지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그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5월에는 4월 수출량과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4월에는 전복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수요는 정체상태로 산지가격은 약세로 전망되며 5월에도 공급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겠지만, 수요가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여 약보합세로 전망된다.

<굴>
4월 생산량은 작년 동월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3월 말 현재 잔여시설량이 작년보다 많기 때문이다.
4월 수출량은 전월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냉동굴 수출이 가장 많은 시기이고, 건조굴 수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환율 하락과 더불어 가공용 굴 가격이 높아, 작년 동월에 비해서는 수출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4월 산지가격은 전월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계절적 요인으로 수요가 감소하는 한편, 작년보다 생산량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
4월에는 약 5,700만 속으로 예상된다. 양식어가 설문조사 결과, 4월의 채취시설은 작년보다 많겠으나, 작황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돼 4월 생산량은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 된다.
4월 수출량은 일본과 중국의 작황이 좋지 않고, 대일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의 상황이 지속된다면, 5월에도 수출량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4월 도매가격은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도매시장 거래 부진 등으로 약보합세가 예상되며 5월에는 화입김 거래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합세로 전망된다.

<미역>
3월 미역 생산량은 20만 8,053톤으로 추정됐으며, 이 중 식용은 16만 6,535톤, 전복 먹이용은 4만 1,518톤이었다. 양호한 작황으로 3월 생산량은 작년 동월보다 40.2%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 125.8% 늘어났다.
4월 미역 생산량은 작년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생산시기 지연으로 가공도 예년보다 다소 늦어져 4월 수출량이 3월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4월에는 2010년산 미역 유통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매가격은 3월에 비해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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