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양식 신품종 어종으로 뚝지(일명 도치)가 대량 방류된다. 강원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최이길)는 올해 대량 인공종묘에 성공한 길이 1∼1.5㎝ 이상 크기의 우량종묘 200만마리의 어린 뚝지를 지난 6일 양양군을 시작으로 7일 고성, 8일 속초 등 도내 3개 시·군 앞바다 어장에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되는 뚝지는 동해안 어업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어종으로 2년 후 어미 뚝지로 재포획해 판매할 경우 20억원 이상의 소득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수산자원연구소는 어업인 소득원 다양화 차원에서 매년 200만마리 이상의 어린뚝지를 생산해 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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