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수산기술사업소 여수지소(소장 임여호)는 생사료 사용으로 문제되는 양식어장 환경악화 및 수산자원남획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환경친화형 배합사료지원사업의 2010년도 사업자 102명을 선정해 지난 6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어류양식어가는 해상가두리 1ha와 육상수조식 양식어장 35,000㎡에 배합사료(EP)를 사용한 금액의 30%를 지원하며 1어가 한도내에서 6천만원을 지급하고, 올해 총 사업비는 16억원에 달한다. 환경친화형배합사료지원사업은 2004년 첫 시행해 2009년까지 6년 동안 1,200어가에 106억원이 지원된 바 있으며, 양식어가의 경영비의 40~50%를 차지하는 사료비의 부담을 크게 해소 하여 주고 있다.

임여호 소장은 “배합사료(EP) 지원사업 이외에도 우럭(조피볼락), 돔류 등 여수 해역의 주요 어류양식 대상의 기업화 및 규모화 추진과 친환경수산물 지정을 통해 어류양식 어업인의 경영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