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정부 보유 비축 농·수산물이 대거 방출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설 민생대책·물가 안정 방침에 따라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정부 보유 비축 수산물을 수협 공판장과 수산부류도매시장을 통해 방출한다고 밝혔다.

농수산식품부는 “올 초부터 가격이 많이 오른 수산물, 채소류를 중심으로 내달 1일부터 공급해 물가 안정을 꾀할 계획”이라며 “특히 가격 오름세가 예상되는 설 제수용품을 충분히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 초 가격이 많이 오른 명태는 매일 1130톤(이하 1일 기준)이 방출되고 고등어와 조기도 각각 637톤과 725톤이 공급된다. 명태는 평상시 공급 물량보다 3.5배, 고등어와 조기는 각각 2.6배, 2.2배 늘어나는 것이다. 오징어와 갈치도 각각 726톤과 325톤이 방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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