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수산㈜는 올해 수탁사업 목표를 10만5천톤 3,440억원으로 책정하고 사업별 책임 경영제 확립 등 경영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클린시장 조성, 맞춤형 도매시장 구축, 차세대 정보 시스템 구축을 통한 도매시장 롤모델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노량진수산㈜의 지난해 실적은 10만799톤 3430억8,400만원이었다. 올해 부류별 수탁사업 목표는 ▷활어 28,700톤 1365억8000만원 ▷선어 45,700톤 1349억7700만원 ▷냉동 26,500톤 551억7백만원 ▷가공 3,200톤 140억원 ▷건어 180톤 15억3,600만원 ▷비축 720톤 18억원이다.

노량진수산은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영효율성 극대화, 고객지향적 클린시장 조성, 유통변화에 신속히 대처하는 맞춤형 도매시장 구축,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한 도매시장 롤모델 역할 수행 등의 업무를 추진키로 했다.

우선 사업실적 달성율에 따라 실행예산 차등배정으로 책임 경영제를 마련하고 경매팀, 수탁팀 등 영업부서 조직 개편과 함께  인력을 재배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7월 자본금 40억원을 확충키로 했다. 상인 친절 위생교육, 위생환경 관리 시스템을 상시 유지하는 한편 친절 명찰제를 도입해 리콜제 관련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는 한편 민원 전용 녹취 전화기를 운용하고 수산물 소비촉진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분기별 우수중도매인 및 출하자 포상을 실시하고 경매 참여도에 따라 중도매인 판매장려금 차등 지급하고 거래실적, 거래일수, 본인 경매 참여도 등을 평가하는 중도매인 재허가 등을 통해 중도매인 영업 활성화 관리방안을 개선한다. 기존 건어물 판매상인과 건어물 중도매인을 차별화한 영업환경개선으로 상장경매를 정착시키고 건어물 판매장 면적 일부를 처리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산지출하 독려반을 지속적으로 운용하고 전국 주요 산지 30개를 선정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건어물 활성화, 민물고기 판매상 유치 등 출하지원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금리를 7~8%에서 5~6%로 인하하는 등 냉동물 취급 출하자를 중점 지원키로 했다. 국내산 전문판매장을 육성하기 위해 시장 내 판매상인을 대상으로 2~3개소를 시범 실시한 후 활성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차세대 통합정보 시스템을 오는 2월 11일까지 구축하기로 했는데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정보서비스 향상 어종별, 산지별, 출하주 등 관련 정보화를 통한 디지털 경영 기반이 구축되고 중도매인, 출하주, 유관단체, 일반인 등에 대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신뢰성이 배가되고 장비 교체를 통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각종 데이터의 효율적 관리체계가 확립될 전망이다.

홈페이지 운영을 개선해 각종 정보(거래내역, 계산서발급, 경매시세 제공 등) DB 서버로 분리 운영함으로써 안정적이며 신속한 조회가 가능하고 디자인 개편으로 어종시세 정보 실시간 제공 등 이용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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