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물공사와 가락시장 유통인들로 구성된 가락시장봉사단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농수산물 산타’로 나섰다. 지난달 22일 공사 4층 대강당에서 가락시장봉사단원들과 복지시설 관계자, 농어업인 자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나눔식’을 개최해 송파구내 12개 복지관 연합체인 송파구재가복지연합회와 지역아동센터 등에 쌀과 과일, 전기매트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장애우 핸드벨 공연에 이어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범적으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농어업인 자녀 등 22명에게 1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사랑나눔식 종료 후에는 서울시농수산물공사 노사가 합동으로 봉사단원들과 함께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복지시설에 쌀 120포, 과일 340박스, 전기매트 120개를 직접 전달했다. 또한 가락시장 내에서 하역·청소 등 힘든 분야에서 일하는 1,633명에게도 격려의 생활용품세트를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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