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업체인 인성실업(대표 강종원)은 예망 시간을 기존 4~5시간에서 1~2시간으로 줄이고 급랭 온도도 기존 영하 30도보다 10~20도 낮춰 영하 40~50도의 초저온 시설을 갖춘 최신형 명태어선 ‘광자호’를 러시아수역에 투입해 ‘초저온 웰빙명태’를 생산 중이라고 밝혔다.

인성실업에 따르면 3012톤급의 광자호는 어체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물을 끄는 시간을 대폭 단축했고, 냉동참치의 급랭 온도인 영하 60도에 육박하는 초저온으로 급속 동결시켜 명태 내 단백질 등 영양분이 자연산에 가까운 상태를 유지되도록 했다.

인성실업은 또 프레온 냉각 방식을 장착해 기존 암모니아 냉각 방식보다 2시간 이상 동결 시간을 줄여 명태가 원색에 가깝게 투명하고 육질 또한 거의 변하지 않도록 했다. 인성실업은 초저온 트롤어법을 통해 국내 명태 소비 활성화는 향후 국내 명태 시장의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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