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가 올 겨울 들어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동해시수협에 따르면 현재 거래되는 명태는 20㎏ 한 상자에 7만원 선으로 두배 가량 높은 최고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재래시장 등지에서 판매되는 명태 소매가는 한 마리당 2000~3000원에 달한다. 냉동명태 가격이 급등하는 것은 국내 재고량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전국 냉동창고에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4만3000여t의 재고량 밖에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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