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침체로 국가 전체 수출이 감소한 가운데, 농수산식품 수출이 공세적 시장개척 활동에 힘입어 하반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농식품 수출은 6월부터 증가세로 반전하며 8월말 현재 27억6,000만달러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aT는 이같은 농수산식품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한 ‘4/4분기 주요품목별 수출추진계획’을 밝혔다.

수산식품에 대해서는 넙치, 전복, 김 등 유망상품의 해외 판촉행사를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aT는 특히 10월 중 해외 유명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고 한국식품을 세계에 확산시키는 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10~11월 일본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온, 미야기생협, 코프삿보로, 유니, 이토요카도 등 대형유통업체에서 횟감용 참치의 소포장의 판촉행사를 개최하고 11~12월 트루월드, 시스코 등과 수출상담을 통해 냉동넙치의 미국 주류시장 판로 개척을 개척한다.

오징어는 수입이 감소하고 있는 중국지역에 대한 마케팅을 집증하고 상해식품 상해수산 박람회 참가를 통해 한국산 수요를 회복하고(11~12월) 10월 청도에서 우수수산물 홍보 로드쇼를 통한 조미오징어 홍보를 강화한다. 굴은 햇굴 주 출하시기에 판촉을 집중해 일본수입 점유율을 제고하기 위해 햇굴 출하시기에 맞추어 11월 이후 일본 생굴 시식 판촉행사를 개최하고, 가공전복은 일본 이세탄백화점 정월 선물상품 판촉행사 및 세븐일레븐에 입점을 추진한다.

김은 소비수요 확대 및 신상품 개발 수출. 일본, 중화권(홍콩, 중국), 미국 등 판촉홍보를 계속한다. 일본 미야기생협, CGC재팬, 미국 코스트코, 타이탄 등. 스시김 수요 증가에 스시바의 식재료로 두루마리 김을 개발해 수출한다. 천일염의 고품질 우수성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 10~12월 식재료 대일 수출시장 개척과 연계한 외식업체 공급을 추진하고 9~12월 수출상품화사업 참여를 통한 캐나다 시장 개척을 추진해 호주 시드니, 이태리 볼로냐박람회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프랑스 디종 보카주대학 의료센터에서 항고혈압에 대해 인체실험을 통해 우수성 입증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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