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지난달 28일 제주도에서 현장간담회를 열고 하반기 수출확대를 위한 현지 홍보판촉행사 등을 논의했다. 8월말 현재 농수산식품 수출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제주도는 작년 대비 15%나 증가했다. 이는 전복(115%), 백합(137%), 소라(25%), 넙치(18%) 등의 수출증가에 따른 것이다.

aT는 넙치의 해외 소비수요를 촉진시키기 위해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시식행사 등 판촉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국내산 넙치는 8월말 현재 2,660만달러가 해외로 수출되고 있으며, 최근 무수동면처리, 수조콘테이너 등 운송방법 다양화에 따라 미국 등지로 공급능력이 확대되고 있다. 윤장배 aT 사장은 “aT는 지속적인 해외시장 분석과 시장별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수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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