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생굴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 통영 굴수하식수협에 따르면 오는 13일 오후 5시 동호동 공판장에서 올해산 양식 생굴 초매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어민들의 젓줄이자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통영지역 주요 수산물인 굴은 298건 1353ha에서 연간 1만6000톤이 생산되고 있다. 남해안 생굴은 경남 통영과 고성, 거제를 중심으로 사천, 전남 여수 일대에서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5월말까지 생산된다.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영양소의 보고인 굴은 국내외에서 우수산 질을 자랑하는 명품으로 호평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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