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선망수협은 부산 서구청과 제2회 부산고등어축제 개최문제와 관련해 협의를 갖고 다음 달 23일부터 이틀간 서구 송도해수욕장 일대에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형선망수협과 서구청은 행사를 1개월여 앞두고 신종 플루가 확산되자 개최여부를 놓고 고심해 왔다.

올해 축제에서는 송도해수욕장에서 암남공원까지 건강걷기대회가 열리고 부산명품 수산물 판매, 고등어요리 경연대회 등의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일반 시민 뿐만 아니라 해상에서 실제 조업활동을 하고 있는 수산인 가족들이 행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가요제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수산가족의 노고를 위로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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