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의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법정 전기시설물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가락시장 전기시설물에 대해 요청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점검은 전기사업법 제68조에 의한 요청검사로써 한국전기안전공사 동부지사와 농수산물공사 설비팀에서 합동으로 실시한다. 이번 고압 수전설비의 안전점검이 완료되면 가락시장 내 전력공급의 신뢰도 향상과 전기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가락시장 전체 정전에 따른 불편이 예상되므로 입주자와 시장 이용 고객들의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고 공사는 밝혔다. 시장 전체의 정전일시는 19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부분 정전일시는 3일부터 17일까지로 구역별로 약 30분간 정전된다. 공사는 특히 19일 일요일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시장 전지역이 정전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수족관, 냉장고, 컴퓨터를 사용하는 유통인들이 미리 정전에 대비해 줄 것과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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