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4월의 웰빙 수산물로 멸치와 바지락을 선정하고, 4월 한 달간 온라인 홍보와 병행하여 특별 할인판매 등 대대적인 소비촉진 홍보행사를 전개할 예정이다. 4.17∼19일까지 부산 대변항에서는 각종 체험행사와 싱싱한 멸치회를 맛볼 수 있는 제13회 기장 멸치축제가 개최된다. 식탁의 감초로 불리는 멸치는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와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좋고, 바지락에는 숙취해소에 좋은 메티오닌과 시스틴 등의 필수아미노산이 들어있어 술과 담배로 약해진 간 기능의 회복을 돕는다. 농수산식품부 홈페이지(www.mifaff.go.kr)를 통해 멸치와 바지락의 영양과 요리 레시피 등 관련 정보를 소개하고,  '농림수산식품부 밥상 지킴이'로 활동 중인 주부블로거들이 멸치와 바지락을 재료로 각양각색의 요리를 선보이는 특별코너도 마련한다.

특히, 제철을 맞은 멸치와 바지락의 실질적인 구매확대를 위해 수산단체와 협력해 시중 판매가격 보다 약 20~40% 싸게 특별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한국수산회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수산시장(www.fishsale.co.kr)에서는 한달 동안 멸치와 바지락을 20% 할인 판매하고,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은 올해 2-3월 중 남해에서 어획한 국물용 대멸치(1.5kg)를 시중 가격보다 약 30% 싸게 판매한다. 또한, 수협 창립기념일(4.1일)맞이 수산물 행사로 전국 19개 바다마트 매장에서는 1∼7일 봉지바지락(180g, 2개)을 880원에, 대멸치(1.5kg)를 7,500원에 특별 판매한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