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해외어장 확보 등 원양어선 전진기지 건설을 위해 2억8500만원의 용역비를 들여 해외어항개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농수산식품부는 솔로몬 등 남태평양 도서국 등 수원(授援) 상대국의 요청이 있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협의를 거쳐 어항 건설 후보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개발도상국 어항개발 타당성 용역 발주 설계서를 작성, 이달 중 협상에 의한 계약 요청을 하고 4월중 용역에 착수해 12월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농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원양어업 전진기지 확보를 위해 남태평양 도서국 등을 우선 대상으로 후보지 몇 곳을 선정해 우리나라 원양어선의 조업에 도움이 되는 국가를 최종 선정해 어항개발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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