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월 5일 수협개혁위원회가 권고한 '수협 선진화 방안'의 본격 추진을 위해 27일부터 정부와 수협중앙회 합동으로 수협 선진화 TF를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TF는 수산정책실장을 팀장으로 총괄반, 실무반(제도개선, 중앙회 구조조정 총괄, 경제사업개편, 신용사업정상화, 일선수협 구조조정), 홍보반으로 구성됐다.

TF는 중앙회 지도 경제사업 통합 및 회장과 일선 조합장 비상임화 등 수협법 개정, 중앙회 조직 인력 감축 및 예산 절감, 부실사업장 폐쇄 및 부실 경제사업 자회사 이관 등 사업구조 개편,  부실수협 통폐합 등 일선수협 구조조정, 신용사업 경영정상화를 위한 공적자금 조기 대체상환 등 수협개혁위가 권고한 선진화 방안을 토대로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세부 실천과제는 다음과 같다. ▷조직 인력감축 및 예산절감-인력 10% 및 경상경비 20% 감축, 임원보수 10% 반납, 임직원 임금 동결 및 급여체계 개편, 임원급 정수 축소등 ▷사업구조 개편-사업부문별 조직 통폐합, 경제사업 판매기능 자회사 이관, 신용사업 적자 영업점 상시 정리, 고정자산 매각등 ▷일선수협 구조조정-6개 부실수협 통폐합, MOU 체결수협 고강도 자구노력, 기금보험료 요율 10% 인상, 이용고 우선배당, 부실수협 정책자금 집행기능 중앙회 이관, 부실수협 상호금융의 정상수협 이관등 ▷신용사업 경영정상화-공적자금 조기 대체 상환, 신용부문 자회사 분리 ▷기타-일선수협 경제사업 활성화 대책, 일선수협과 중앙회간 유통 및 판로 체계 구축 등이다. TF는 세부 실천과제별 이행일정을 즉시 연내 중기 이행 등으로 세분화하고, 추진실적을 매월단위로 점검함으로써 선진화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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