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3월 14일 오전 4시 15분경 경남 통영시 좌사리도 남서방 약 2.3해리 해상에서 쌍끌이대형저인망어선‘제102해진호(139톤)’침몰사고 관련 보고를 받은 즉시“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와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해경 등과 협조해 인명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지시.

이번 사고는 3월 14일 오전 4시 15분경 경남 통영시 좌사리도 남서방 약 2.3해리 해상에서 쌍끌이대형저인망어선 ‘제102해진호* 가 침몰했는데 이 어선은 부산 서구 선적 총톤수 139톤으로 11명 승선.

해수부는 오전 5시 10분 「연근해 어선사고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 “주의”를 발령했고 해경은 현재, 승선원 11명 중 10명을 구조하고, 1명은 실종됐는데 해경 함정 및 인근 어선 등이 사고 해역 주변을 수색 중.

이에 대해 한 수산 관계자는 “지난 9일 경남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주 선적 근해연승 어선 전복 사고로 4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면서 “해경이 실종자 수색을 확대하고 있지만, 아직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

제주지역 수산 관계자자는 “지난 1일 마라도 서쪽 20킬로미터 해상에서 33톤급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로, 7명이 구조됐지만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고, 지난달 27일에는 추자도에서 3시간 동안 2건의 전복과 좌초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면서 “10여일 동안 제주 관련 어선 사고만 5건이 연이어 발생했는데도 아무런 대책이 없다”고 볼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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