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통영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전복 사고로 실종된 ‘제2해신호’ 승선원을 구조하기 위해 가용어선을 총동원해 수색을 지원하고 사고수습지원본부를 긴급 편성하고, 현장에 대응 인원을 급파해 구조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7일 제주시 한림항에서 출항한 ‘제2해신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9일 6시 25분 제주 어선안전국에 접수됐는데 이 어선에는 총 9명이 승선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협중앙회는 9일 오전 본부 안전조업상황실에서 김기성 대표이사 주재의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구조 대책을 논의했다.

전국 20곳의 어선안전조업국을 관할하는 수협중앙회 안전조업상황실은 전복 사고를 접수 받은 즉시, 사고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 대해 수색 협조 문자와 통신을 지속 실시하며 구조 지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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