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2월 23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4년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선원노련) 정기 전국 대의원대회’에 참석했다.

송 차관은 42년 동안 승선해 원양산업의 중흥기를 이끈 산 증인인 ‘곽해두’ 신동아수산 기관장과 27년 동안 이직 없이 모범 선원으로 장기 승선 근무해 온 ‘여인장’ 천경해운 기관장 등 총 8명에게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며, 피땀 어린 노동의 대가로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소중한 디딤돌이 돼 준 우리 선원들의 노고와 성과를 격려했다.

정기 전국 대의원회 축사에서 송 차관은 “지난해 11월, △승선주기 단축 △유급휴가 확대 △선박 내 인터넷환경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노-사-정 공동선언문 발표로 상생의 모습을 보여주신 선원노련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선원의 권익과 지위가 향상되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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