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무역협회(회장 배기일)는 2월 28일, aT센터에서 “제 38회 정기총회”를 열어 2023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를 승인하고,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총회에서 보고된 2023년 주요성과 중 눈길을 잡는 건 ‘제 29회 대일 한국 김 수출 입찰·상담회’와 ‘제21회 부산국제수산EXPO’였다.

대일 한국 입찰·상담회의 경우, 해양수산부와의 업무협조를 바탕으로 코로나 대유행 이후 4년만에 5월 일본 도쿄에서 대면으로 개최돼 1,141만속 1,050억원의 역대 최고 실적을 거양했다. 또한, 11월에 부산에서 협회가 주관한 부산국제수산EXPO는 역대급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편, 총회에서 확정된 2024년 사업계획을 보면 해양수산부 지정 수산식품 수출 지원기관인 협회는 자체사업으로 대일 한국 김 수출물량을 1,290만속으로 확대해 입찰·상담을 진행하고, 부산국제수산EXPO를 계속 주관하며, 정부보조사업으로 수산물 수출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속 지원한다.

수입 지원 분야의 경우 5개 FTA 저율관세할당 수입수산물 공매 등 정부위탁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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