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FIRA) 동해본부(본부장 최성균)는 어업인 소득을 배가할 수 있는 동해안 특화 품종 ‘쥐노래미’의 자원 회복을 위해 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동해안 최초로 「쥐노래미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올해 사업 대상 해역인 강릉시 심곡리 연안에 해양환경, 생태조사, 어획조사 등 기본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4년전 조성된 바다숲 사업지와 연계해 쥐노래미 서식 기반을 확대하고, 수산자원의 생태통로 형성을 통한 대규모 수산생물 공급거점을 마련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수산자원공단은 매년 대상 해역별로 △품종 맞춤형 산란·서식 기반 조성, △대상 품종 자원첨가 △대상 품종 선호 먹이자원 공급 등의 노력을 통해 감소하는 수산자원의 회복과 이를 통한 어가소득의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최성균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장은 “동해안 고부가가치 수산자원의 지속 이용과 지역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새로운 지역 특화 품종을 개발하고 이에 따른 산란·서식장 조성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쥐노래미 산란·서식장의 기능을 유지해 어업인 소득 증대와 다양한 먹거리 개발 등 관광 자원으로 활용해 지역 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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