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월 26일 충남 서산시 팔봉면 호1리 마을회관을 찾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사업대상지를 점검했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2023년부터 5년간 어촌지역 300곳에 총 3조 원을 투자해 어촌이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대상지 65개소를 선정해 본격 추진 중이다.

충남 서산시 팔봉권역은 지난 1월 9일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대상지로 선정됐으며, 2027년까지 앵커(Anchor) 조직과 함께 사회혁신실험, 어촌스테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가로림365 행복 스테이션, 쉼표 하우스, 야영장 건립을 비롯해 어항안전환경개선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앵커(Anchor)’는 지역에 상주하며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관계인구 유입 및 지원을 위한 사업을 기획하며 생활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민간 주체를 말한다.

강 장관은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어촌신활력사업이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사업으로 자리매김해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지역주민과 앵커조직이 ‘원팀이 돼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대표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강 장관은 대전 대덕구 소재 ㈜성경식품을 방문해 수출 김 가공공장 현장을 둘러보고 업계 현안 청취 등 소통했으며, 지난해 수산식품 최초 김이 수출 1조 원을 달성하는데 기여한 업체 관계자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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