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친화형 양식수산물 생산 지원 및 육성을 위해 '2024년 아미노산제 및 유익곰팡이 첨가제 지원'을 위한 사업자를 모집한다.

배합사료를 사용해 양식수산물을 생산할 경우 성장 속도가 더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사업으로, 성장 촉진 및 체중 증가 효과가 큰 배합사료 첨가용 아미노산제 및 유익곰팡이 구입을 지원해 양식어업인이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사업자 모집공고는 제주도청 누리집(홈페이지) 입법·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 접수는 1월 25일부터 시작했으며 2월 1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양식산업발전법'에 따라 양식어업허가를 받고 환경친화형 배합사료(EP, SEP)를 급이해 어류를 양식하는 양식어업인 또는 생산자 단체(어촌계, 법인 등)이다.

지원금액은 보조금 60%, 자기부담금 40%로 양식장 당 사업비 500만 원(자기부담금을 제외한 보조금 한도) 한도로 지원된다.

사업의 적합성, 수행능력, 신청예산의 타당성, 자부담 비율 및 전년도 사업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고득점자 순으로 지원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다만 △2023년 친환경수산물 직불제(배합사료) 사업 참여자 △2023년 친환경수산물 직불제(배합사료) 사업 참여자를 제외한 환경친화형 배합사료(EP, SEP)를 급이하는 양식장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친환경 양식수산물 생산을 지원해 안전한 수산물 공급뿐만 아니라 환경오염 최소화와 수산자원 보호 등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