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은 군 온라인 쇼핑몰 ‘신안1004몰'을 통해 갯벌과 햇빛, 바람을 맞고 자란 건강한 ‘1004굴’을 지난달 29일부터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신안군에 따르면, ‘1004굴’은 전국 유일의 자연 노출식 양식으로 맛과 풍미, 식감이 뛰어나고 생식소가 발달하지 않아 사계절 먹을 수 있다. 육질과 껍질이 단단해 저온에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강점이 있다.

군은 군민의 소득 증대와 청년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1004굴 연구 사업을 통해 종자 생산에서 출하까지 양식산업화 체계를 구축하고, 어가가 참여한 시범양식장 운영을 통해 자동세척과 선별, 포장, 감 시설을 춘 1004굴 전용 처리 저장 시설 등을 지원했다.

올해 처음으로 민간에서 생산된 ‘1004굴’은 국내 유명 호텔에 판매되고 있으며, 홍콩 외 4개국 수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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