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지난해 침체된 업황에도 불구하고, 공제사업을 통해 거둔 2023년 환산공제료 실적이 3,869억원으로 전년대비 157억 증가한 잠정 집계됐다.

수협중앙회는 지난달 29일 본부 10층 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공제·정책 보험 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추진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문진호 금융부대표 및 공제보험본부, 정책보험부, 각 지역 본부장이 참석했다.

수협중앙회는 공제사업 외에도 어선보험, 어업인안전보험, 양식보험 등 정책보험 분야에서도 2023년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2024년 목표달성을 위해 각 지역본부별 추진계획 및 세부적인 마케팅 전략과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성과중심의 프로모션 지원 확대뿐만 아니라 일부 영세한 지역 또한 소외되지 않도록 다각도로 검토해 지역본부 지원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공유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어업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공제·정책 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하고, 동시에 회원조합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2024년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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