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지사는 22일 서귀포시 태흥2리항에서 ‘서귀포시 태흥2리항 어촌정주여건 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이세오 공단 상임이사, 정범수 공단 제주지사장을 비롯해 이종우 서귀포시 시장, 위성곤 국회의원, 강성훈 태흥2리 이장, 강용수 태흥2리 어촌계장, 마을주민과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 행사인 태흥2리 마을주민이 펼친 공연, 태흥2리 어촌정주여건 개선사업의 추진경과 보고, 축사, 표창장 수여, 테이프커팅식, 기념 촬영의 순서로 진행됐다.

서귀포시 태흥2리항 어촌정주여건 개선사업은 어항시설의 안전성 및 편의성 확보와 관광객 체류 유도를 목적으로 2020년부터 4년간 총 사업비 약 92억원을 투입해 진행됐다.

제주지사는 서귀포시 태흥2리항 어촌정주여건 개선사업을 통해 태흥2리항 어항시설 정비 및 안전시설 정비, 옥돔명품관(판매시설) 리모델링 및 옥돔역(다목적센터) 신축, 옥돔파크(휴게시설 및 체험장) 조성, 옥돔역 가는길 조성을 진행했으며, 지역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SW사업도 함께 진행해 지속 가능한 마을 경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제주지사는 서귀포시 어촌신활력증진사업 1개소를 서귀포시로부터 위탁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서귀포시 대평포구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2023년부터 3년간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어항시설 정비, 해녀작업길 정비, 월파방지시설 보강, 지역역량교육 등의 사업을 진행해 어촌주민의 생활안전을 보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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