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수산물에 들어있는 삼중수소를 낮은 농도까지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는 시험법을 개발해, 지난 12월 20일 식약처 누리집(https://www.mfds.go.kr)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올 1월 초부터 분석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삼중수소 분석 교육을 시행했으며, 장비 안정화 등의 작업절차도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다음 주부터 국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과 수입 수산물을 대상으로 삼중수소 모니터링을 시작하고, 그 결과를 각각 해수부와 식약처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 수산물의 경우 고등어, 갈치, 굴, 김 등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품목을 위주로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입 수산물의 경우에는 명태, 가자미, 다랑어, 꽁치 등 태평양 연안국가에서 많이 수입되는 품목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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