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지원장 길홍석)은 지난해 제주 활넙치 6,421톤을 수출, 1,074억원의 매출고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2년 수출물량 5,330톤 대비 120%에 증가했다.

수출국은 일본 6,229톤(1,029억7,905만원), 베트남 167톤(39억8227만3천원), 대만 25톤(4억6,222만8천원), 중국 240톤(825만원)으로 대부분 일본에 수출했다.

국가별 kg당 수출단가는 일본이 1만6,532원, 베트남 2만3,830원, 대만 1만8,489원, 중국 3만4,375원이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은 수출 넙치의 동물용의약품 안전성 검사 및 질병검역 결과 위생증명서를 발급한다.

해양수산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2년도 국내 양식 넙치 전체 생산량은 4만5,884톤으로 제주에서 2만2,550톤을 생산했다.

전국 생산량 약 50%를 차지한다. 제주 활넙치의 수출 물량은 국내 넙치 양식산업 전반의 판매단가에 영향을 준다. 국내 넙치양식 산업의 발전은 제주 활 넙치 수출물량이 선도하고 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수출 확대가 절실히 필요하다.

길홍석 수품원 제주지원장은“앞으로 제주 활 넙치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베트남·대만 등 수입 국가에서 요구하는 위생 기준에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제주어류양식수협과 수시로 협의해 수출시 발생하는 장애물을 신속히 제거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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