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1월 11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4 해양수산 전망대회’를 개최했다.

KMI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 등 20여개 해양수산 관련 기관 및 단체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글로벌 거시경제 및 해양수산 전망을 다루는 총괄세션과 해운·물류·항만, 수산·어촌, 해양 등 3개 분야별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총괄세션에서는 강종우 아시아개발은행(ADB) 디렉터가 ‘2024년 글로벌 거시경제 전망'을 발제하고, 이어 KMI 최상희 연구부원장이 ‘2024년 해양수산 전망'을 발표했다.

이어서 분야별 세션은 동시에 진행됐다. 각 세션에서는 세부 전망과 이슈를 분석한 KMI 연구진들의 주제발표에 이어 각계 전문가와 함께 2024년 핵심이슈 관련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종합토론이 열렸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예측과 전망을 통한 대응과 준비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출발점”이라며, “오늘 전망대회에서 국내외 해양수산 여건 변화에 대한 분석과 훌륭한 제언들이 도출되길 바라며, 이 자리에서 제기된 의견과 제언은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더 나은 해양수산 미래를 구현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3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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