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기장군수산자원연구센터(소장 박해경)에서 자체 생산한 미역 종자를 관내 어업현장에 배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배부한 미역종자는 연구센터가 ‘2023년 고리본부 사업자 지원사업’ 일환으로 고리원전 사업비 4억원을 지원받아 연구 생산한 성과물이다.

그간 연구센터는 실내 수질 및 배양관리 방법 개선을 통해 실내배양 단계가 완료된 미역 종자 400틀, 쇠미역 종자 200틀의 해상 가이식 연구를 수행했고, 지난해 12월 미역 종자 314틀, 쇠미역 종자 139틀 생산에 성공했다.

이후 연구센터는 배분된 미역종자의 수확 시까지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향후 종자생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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