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회장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의미로 중장기 발전방향을 수립했다.

한수총은 2013년 창립 이래로 수산산업 전체의 조화로운 발전과 국민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최근 급격하게 변화하는 수산산업의 환경에 따라 한수총의 설립 목적과 지향점을 제고하고 이에 따른 능동적인 대응방안을 제시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주요활동들을 살피고 향후 중장기적으로 수산산업의 대표단체로써 나아갈 방향과 역할이 재정립하기 위해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에 의뢰를 통해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중장기 발전방향(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계획)’을 마련했다.

중장기 발전방향 수립을 위해 한수총 조직현황 파악, 유사기관 검토, 임직원·회원사 의견 청취 등을 추진했고, 이를 통해 비전, 목표, 슬로건 및 6개 실행전략과 13개 중점과제를 발굴했다.

먼저, 한수총의 정체성은 수산업을 기반으로 연결된 전후방산업을 모두 포괄하여 권익을 보호하고, 각 세부산업별 이해관계를 조율하며, 공동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다.

중장기적 비전은 ‘수산산업의 하나된 힘, 성장하는 한수총’으로 설정해 회원 만족 향상, 회원 위상 강화, 조직 활용도 증진, 회원 이익 보호, 정책 건의 실현을 목표로 한다.

슬로건은 “한수총이 변화합니다. 모든 수산인의 미래를 위해”로 설정함으로써 새롭게 발돋움하는 한수총의 방향성을 선포하고, 6개 실행 전략을 바탕으로 13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6개 실행전략은 △한수총의 정체성 확립 △회원단체간 소통강화 △한수총의 재정기반 마련 △한수총의 조직강화 △한수총의 위상강화 △수산산업에 대한 미래 선도이다.

이에 따른 13개 중점과제는 △비전 선포식 및 CI제작 △한수총 소식지 발간 △한수총 한마음 체육대회 △한수총 회원사 만족도 조사 △한수총 회원사 상품 홍보·전시 △전후방 수산산업 외연기업 가입 확대 △분과위원회 선출·위촉 △한수총 재무기반 강화 △한수총 전담조직 구성 및 운영 △한수총 회장 표창·정부 포상 추진 △수산산업 현안과제 발굴 및 전달 △(가칭)전후방수산산업협의회 위탁·운영 △명망가 위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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